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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25

공부의 신, 입김의 신, 프로이트에게 묻다? 1. 서울 평창동의 ‘공부의 신’ 어제(2월 2일) 희망제작소에서 블로그 강의가 있어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서울예고 가는 방향, 평창동에 위치한 희망제작소 사무실에 방문하기 위해 건널목 앞에 서있는데, 마주 편에 위치한 한 사설학원 이름이 ‘공부의 신’이네요. 참 발 빠른 것 같습니다. ‘공부의 신’이라는 간판을 단 학원이 전국적으로 얼마나 될까 궁금해졌습니다. 2. ‘공부의 신’과 '입김의 신' 요즘 드라마 ‘공부의 신’이 인기입니다. 그래서 필자도 월요일에 방송을 탄 ‘공부의 신’을 보았습니다. 공부의 신을 보고 공부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학창시절에 워낙 공부하고 담을 쌓고 살아서, 공부에 대해서는 미련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공부의 신’을 보면서 다른 것은 보이지 않고 야외 촬영 장면이 눈에 .. 2010. 2. 3.
이명박 대통령,삽질에서 대못 박기로 전환 ▲한국 장학재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사진출처: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장학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학생이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던지자 "등록금 싸면 좋겠지. 그런데 너무 싸면 대학교육 질이 떨어지지 않겠냐"며 함께 자리한 송용호 충남대 총장에게 의견을 물었다고 합니다. 더 웃기는 일은 한국장학재단 이경숙 이사장이 "등록금 반이 아니고 가계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거였다. 등록금 액수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아니다". 공약을 공수표로 날려버린 사람들이 이제 막말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네요. 이명박 대통령은 분명 ‘반값 등록금 정책’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공약을 지키지 못하자, 한나라당은 대통령 공약이 아니라 한나라당 공약이라고 말했지요. ‘눈 가리고 아웅’ .. 2010. 2. 3.
6,500만부 팔린 ‘호밀밭의 파수꾼,샐린저 타계 호밀밭으로 영원히 들어가 버린 샐린저 1951년 타임즈 표지사진에 소개된 샐린저 몇 일 전에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데이킹 우드스탁'을 보았다. 우드스탁축제는 1969년 뉴욕의 한 작은마을에서 시작된 음악축제다. 반전,저항,히피문화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우드스탁. 1969년대 미국사회는 베트남전 반대시위, 인종차별 문제등 사회 전반에 반향을 일으켰던 사건들이 일어난 시기이도 하다. 우드스탁을 이야기 할 때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비껴 갈 수 없다.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학교의 교문을 열고 세계의 중심(자기의 중심)에 서서 방황했던 젊은 날의 초상이기 때문이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샐린저(JD 샐린저)가 타계했다. 은둔의 소설가로 알려진 샐린저. 1951년에 발간. 전 세계적으.. 2010. 1. 30.
블로그 잘하면 서울대 갈 필요 없다? 직장을 그만둔지 이제 10개월이 넘었네요. 막상 백수생활 해보니 장난 아니네요. ^^ 요즘 블로그 강사로 분당에서 2달 동안 뛰고 있습니다. 탄천의 오리 보며. 일주일에 한 번인데 날이 갈수록 강의가 기대가 됩니다. 강사가 아니라 저도 교육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블로그 강의는 20차례 정도 해보았는데, 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은 배운다는 것입니다. 교육이라는 것이 어느 한쪽에 대한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소통이니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지요. 어제 분당으로 가는 버스에서 블로그를 통한 글쓰기 글쓰기를 통한 세상보기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블로그의 참 가치는 소통입니다. 소통의 참 가치는 자기 생각을 나눈다는 것이지요. 물론 인터넷은 장단점이 많습니다. 단점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장점..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