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05 보리의 길, 생명의 길 봄ㆍ여름철, 보리(청국장+보리밥/보리차/보리빵/씨앗보리차/흑보리차 등)는 기호가 되었다. 보릿고개 이야기는 아니다. 보리는 건강과 직결된다. 한때 까칠하고 거친 보리는 쌀과 밀에 밀려갔다. 보리 효능(검색)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나는 중년 이후 마냥 보리를 좋아한다. 보리마니아. 만년이 넘은 보리. 인도보리수(보리수나무와 종이 다르다)가 떠오른다. 부처는 보리수 밑에 앉아 긴 명상을 통해 깨달음에 도달했다고 한다. 마음의 보릿길을 걷는다. 바람에 휘날리는 길. 오늘 이른 새벽 잠결에 천둥소리로 깨어났다. 창문이 울릴 정도, 간만에 자연 섭리에 따라 놀랐다. 그나저나 잠이 깨어났으니, 간식으로 보리에식빵을 먹을까? 2020. 7. 14. BJ 박소은 사망, 악플은 사라지지 않는다? 13일, BJ 박소은이 사망했다고 한다. 박소은 동생은 "악플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사망 이유를 알려주었다. BJ(broadcasting jockey:인터넷 방송인) 박소은, 아프리카TV로 활동 중 이었다. 21세기 인터넷ㆍ모바일 시대, 스마트폰이 결합되면서 SNS 콘텐츠 소통이 대중화되면서, 악플의 범주가 20여년 동안 확대되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동안 스타들은 악플로 고통과 자살로 숨진 사례가 많았다. 디지털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이 필요해졌다. 1차 대응은 악플 자체를 지워버려야 한다. 맞대응은 피해야 한다. 텍스트와 이미지도 마찬가지다. 2020. 7. 13. 박원순 고소인, 기자회견, 시점과 논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이 13일 오전 거행되었다. 박 시장의 발인은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영결식이 끝난 뒤 박 시장의 시신을 실은 운구 행렬은 서울추모공원으로으로 향했다고 한다. 비가 쭈룩쭈룩, 침통속에 눈물의 길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반면, 같은 날 고(故)박원순 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측이 1 서울 은평구 ‘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재련 변호사가 고소인을 대리해 참석했고 한국여성의전화 ·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도 참석.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련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맞습니다. 처음 그때 저는 소리 질렀어야 하고, 울부짖었어야 하고, 신고했어야 마땅했습니다. 그랬다면 지금의 제가 자책하지 .. 2020. 7. 13. 故박원순 온라인 분향소,언어와 소음의 아우성 소리 넘치는 아우성, 소리 없는 아우성이 양존한다. 비가 내린다. 빗소리도 양면성이 흘러간다. 대도시는 그렇다. 비가 쏟아져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공간에서 이미지 풍경에 머물거나 갇혀 있을 수 있다. 반면 비와 섞인 차소리, 다양한 소음은 시각과 청각이 섞여 정신줄이 빠진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알 수 없는 사소한 정보 매체를 증폭시킨다. 우리는 거짓과 진실사이에서 살고있다. 코로나로 인해, 침묵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겹쳐 故박원순 시장 온라인 분향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故박원순 시장은 크고 큰 나무의 뿌리였다. 2020. 7. 13.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18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