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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딜레마 [사진일기]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당시 19세기말, 미국에서 벌어진 관세 사건? 과일은 면세, 채소는 관세를 지급해야 하는 현실이었다. 그런들 어떠하리요, 저런들 어떠하리요. 맛만 좋으면 되지. 토마토만 토마톤일뿐. 과일을 먹거나, 채소를 먹거나. 2020. 8. 28.
인생 이력서 그동안 작성했던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잠시 읽다보니, 답답하이 심장을 멈주네요. 말뿐인 이력서. 기존 이력서 틀에서 수정만 반복했으니. 2017년까지 운 좋게 탈락은 없었네요. 30여년 직장을 그만두고 재취업을 몆 번 도전했는데 탈락 붐. 신중년의 한계일까요. 우선 이력서 포멧과 콘텐츠 자체를 지우개(ESC)로 날려 보냈습니다. 새로운 인포그래픽으로. 진부한 내용도 아듀. 새로운 마음으로 걸어가겠습니다. 100전 100패라도. " 젠장, 지랄같이 쉽게 살아왔네?" 돈도 없이. 2020. 8. 28.
더블린 사람들 나는 아일랜드를 방문하지 못했다. 영국에 있었는데, 바보처럼 더블린에 들리지 못했다. 당시, 못되고 나쁜 영국 제국. 이일랜드는 고통의 나날들을 거처야 했다.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 책을 펼치고, 마음으로 더블린을 연다. 감자를 푹 쪄서 멈을까 말까. 2020. 8. 27.
지우개 철학 옛날 옛적, 공부는 더럽게 못했지만 연필과 지우개를 품고 다녔습니다. 세상을 지워버릴 철학이 있었다면, 몽땅 사라져겠지요. 온라인 지우개는 힘들이지 않아서 편합니다. 문제는 하나가 있지요. 온라인 문서를 쌔빠지게 작성했는데, 하늘나라로 날아갔지요. 순간 저장을 까먹으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지요? 지우개 철학은 믿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습관입니다.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