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05 고구마는 순하다? SBS 맛남의 광장을 재방송으로 즐겨본다. 고구아순은 거칠지만, 잘 다듬어내면 요리하기에 따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표현할 수 없는,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맛. 머위대나 토란대도 비슷한 친구들이다? 고구마줄기(고구마순)는 건강 식재료 중에 하나이다. 무엇을 선택할까? 없다. 눈맛으로. 인생도 순하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2020. 9. 24. 긴즈버그의 삶 긴즈버그는 누구일까? 두 인물이 있다. 각기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앨런 긴즈버그(미국 시인:1926~1997)는 비트세대를 주도했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미국 연방대법원관:1933~2020)는 성평등과 소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싸웠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최근 작고한 긴즈버그, 한길로 "입장을 고려하려는 마음, 자신의 견해를 재고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긴즈버그의 법 언어는 간명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2020. 9. 23. 추분이다 가을이다. 아열대 시대, 추분은 밤이 길어지지만 여름과 겨울 사이에 살고있다. 휘청거리는 마을버스를 탔다. 검정 마스크와 하얀 마스크에 가려진 어르신들이 앉아 있다. 느린 걸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버스에 내렸다. 아슬한 건널목을 지나, 불광천을 연결하는 계단을 아래로 내렸갔다. 강 없는 강이지만, 하천길을 따라 걷고 걸었다. 몇 사람이 체력운동. 자전거를 타기, 보행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늘이 맑다가 흐려진다. 계단을 타고 올라서 지하철을 향한다. 오늘이 그렇다. 분위기는 어떻게 달라질까? 입동은 오겠지. 2020. 9. 22. 민트향의 추억 추억의 사탕 중에 꼽으라면 박하사탕이다. 서열이나 순위가 아니다? 박하사탕은 음식 냄새가 꾸리꾸리 풍기는 연탄 고깃집, 청국장이나 특유의 냄새가 풍기는 찌개류는, 식사후 입안을 청소하듯 시원사게 박하향이 존재했다. 영화 은 가물가물 스쳐 지나가지만, 박하 향은 잊을 수 없다. 민트의 세계, 박하 잎이 세상을 시원하게 뚫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 참!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베트남 마을 박하(Bac Ha) 마을과 만났다. 박하 시장은 열두 소수민족이 한데 모이는 베트남 최대 교역의 장소이다. 얼마나 좋을까! 2020. 9. 22.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8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