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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사진일기] 툴루즈 로트렉(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의 작품이다. 19세기 말, 프랑스는 무엇을 했을까? 파리의 몽마르트르의 번화가, 물랭 루주에서 댄서, 가수들이 모여모여 놀았다. 세기말, 놀새들. 쾌락주의는 사라질 수 없다. 20세기, 무엇을 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 현대 철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알랭 바디우는 말했다. "20세기는 전체주의적 테러의 세기, 유토피아적 범죄 이데올로기의 세기, 공허한 환상의 세기, 말살의 세기, 잘못된 아방가르드의 세기, 민주주의적 사실성을 도처에서 대체한 추상의 세기로 판단되고 선고되었다. 바디우는 지난 세기에 대한 판단이 결코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세기에 대한 진정한 재판은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는 것" 중에 2020. 9. 25.
긴즈버그의 언어들 긴즈버그의 말 중에, 말 다운 말들을 쉽게 체득할 수 있다. 언어의 힘이다. 긴즈버그의 말(위 이미지)을 패러디한다면, "정치는 사회를 위해 존재한다. 사회의 경험이 정치에 반영되는 것은 당연하다. 정치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에 관계없이 논리적이라면, 그것은 성공적인 제도로 자리 잡지 못할 것이다". '법'을 '정치'로 단어를 바꾼 것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삼권 분립에 따라, 국민의 자유와 권리 등 한국 사회는 여전히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무미건조하거나 식상한 말들을 쏟아내지 말고, 옹호하는 거짓말 시대에 머물지 마시길 바란다. 2020. 9. 25.
우아한 거짓말들.... 영화 . 메인 카피 자체가 우아하다. 우리들은 우아하게 살지 못하게 한다. 우아하는 척 살뿐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지휘했던 영화 . 뮌헨은 우아한 거짓말이 숨겨있다.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거짓말 전쟁이 늘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국가와 명예를 위해 무차별로 죽어가는 사람 때문이다. 희생이란 무엇인가? 영화 자체는 거짓말-픽션-이다. 하지만 현실은 거짓말 같고 영화는 사실같아 보인다. 2020. 9. 24.
깻잎처럼 오랫동안 꾸준하게 줄겨 먹었던 깻잎(들깻잎-참깻잎)은, 맛보다 특유의 향을 고집하고 있다? 삼겹살과 깻잎은 잘 어울린다. 삼겹살 구이에 깻잎은 빠져 나갈 수 없다. 깻잎 무침과 조림은 밥상에 기본으로 등장한다. 향의 역할은 누린내(육고기,생선 등)를 공기 밖으로 날려 버린다. 향과 맛의 조화는 일등급이다. 생깻잎과 찐깻잎 중 무엇을 선택할까? 깻잎은 값 싸지만, 맛향은 더 비싸다?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