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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과 3기니 창문을 여니 새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진다. 버지니아 울프(1882~1941)는 한 그루의 큰 나무이자 숲같은 인물이다. 현대 문학과 비평의 산실이기도 하다. 울프는 소설뿐 아니라, 에세이와 일기를 전파했다. 세상만사, 가부장제와 페미니즘을 통해 진리를 알려주었다. 에세이《자기만의 방》은 전설이 도었다. 누가 잊겠는가? 오늘 울프의 에세이 이야기가 아니다. 나만의 방은 책에 휩싸여 틈새없이 비좁다. 나만의 방을 탈출하고 싶은데, 일자리도 틈새가 없으니 책도 잘 읽히지 않는다. 평화주의자였던 울프. 아직 어려운 시절들이다. 2020. 6. 28.
모델이란? 모델Model이라는 단어는 주로 패션 모델, 미술 조각이나 건축, 디자인 분야의 대상으로 인식된다. 한 국가나 사회적마을의 본보기가 되는 모범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비지니스, 스타트업 등 경영 모델(성공사례)도 많다. 어디 그뿐일까?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정보가 쌓여있다, 뜻밖의 사례를 발굴할 수 있다. 스웨덴 모델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모델도 그렇다. 한국형 모델도 있지만, 호감도-인지도-가 약하다. "뭐하는지 모르겠다?" 문제는 모델이 과거ㆍ현실과 미래를 잇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모델+스타일+참여민주주의가 제시되어야 한다. 공약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극복해야 한다. 진부해 보이지만, 늘 위기는 기회로. 2020. 6. 27.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책들? 소설이다. 벨기에서 태어난 베르나르 키리니가 써낸 특별한 소설이다. 책 제목은 《아주 특별한 컬렉션》. 소설 주인공(굴드)은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책들을 모아놓았다. 세상에? 문학과 권태. 책을 읽을 때, 얼마나 지겨울까. 따분한 시간들. 나는 끝까지 읽을 수 없는 책들을 쌓아 놓고 있다. 책을 펼치고, 한 장 넘기기가.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잠까지 유도하니... 책을 떠나서, 정치ㆍ경제ㆍ사회 관련 토론회 등 관련 책들은 지겹고 지겹다. 뻔한 말과 글 잔치, 그만하자? 2020. 6. 27.
끝없는 이야기? 유명하고 유명한 소설,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 끝없는 이야기의 기원은 어디쯤일까? 고대시대는 당근이겠지만. 두 작품,《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는 대표적인 이야기이다. 읽고 읽어보았지만, 책 내용의 기원 뿌리는 알 수 없다. 상상에 가깝다. 독일 작가 미하엘 엔데는 환상의 길을 열었다. 모모가 모모하게 문을 열었지만 끝없는 이야기는 끝없이 펼쳐진다. 고서점에서 시작되는 이여기. 가끔 책 냄새가 풍긴다. 묘하다. 오늘 하루는 묘할까? 2020.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