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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생활, 다시 쓰다/안밖사진일기125

무음 SilenceLoneley ㆍ ㆍ ㆍ 암울하다 가도 가도 끝은 없고 노래도 마음도 육체도 그냥 걷는다. 2020. 11. 6.
비틀어진 집? [사진일기] 나는 집을 모른다. 사유지의 이름이 달린 집이 없기 때문이다. 냉정한 도시의 빈집은, 쌓여 있다. 왜 그럴까? 보수적 광기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 이유를 잘 알 것이다. 진보적인 광기도 다를바 없다. 빈집과 빈일자리, 비정규직 목숨건 배달꾼들의 삶. 안타깝다. 생계-생명-의 고리, 일자리와 빈집들. 사유지는 누가 점령하고 있는가. 고삐 풀린 자본과 권력의 의지가 사유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춥고 춥다? 비틀어진 거리.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의 권위와 위상, 아름다운 거짓말에 묻혀 살고 있다. 알면서도 모른척. 더 추운 이유이다. 2020. 11. 3.
숀 코너리 별세, 장미의 이름으로? [사진일기] 대배우 숀 코너리, 90세에 별세했다. 코너리는 수 많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진정 배우다운 배우였다. 그는 사라졌지만, 삶의 풍경과 취향을 남길 것이다. 장미의 이름으로 흘러 갈 것이다. 하늘과 땅으로... 2020. 11. 1.
나무열매, 요리의 극치? [사진일기] 늦은 저녁, 입 맛 없이 식사 중에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보았다. 마음이나마 입감이 풍요해 진다. 식욕이 더 돋는다. 늦가을 나무 열매인 꾸지뽕, 대추,구기자를 잊겠는가. 계절에 맞는 열매들은 요리의 극치일 수도 있다. 삶의 극치는 멀고 멀어 보인다. 202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