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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8

‘더러운 잠’에 대한 고찰 고찰은 아니다. 가벼움에 대한 글이다. ‘더러운 잠’은 무엇일까? ‘더럽다(Dirty)’라는 뜻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 살펴보면 “더러운, 불결한, (빛깔이)흐린, 탁한”의 뜻이다. 와인용어로 “와인이 상한 듯한, 기분 나쁜 냄새가 나는 경우 이런 표현”을 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커피용어로 “커피에서 깨끗하지 않은 냄새가 나거나 맛에서 케케묵은 신맛이나 곰팡내가 날 때 표현하는 용어”를 말한다. 더러운 손, 더러운 물, 더러운 그릇 등 등. 언행이 순수하지 못하거나 인색하다. 더러운 행실, 더러운 심보. 더러운 놈의 세상. 더러운 정치인들. 많고 많은 더러운 일들. 속담에 이런 뜻도 담겨있다.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재떨사람은 재물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재물에 대한 욕심이 더욱더 .. 2017. 1. 24.
유진룡, 블랙리스트 속내를 구토한 이유? ​ 블랙리스트. 한국 문화 수준이 반지성주의에 가깝다. 늘 한심한 수준은 하 수상가 맞물려 있다. 전문가, 지성인이라고 말하지만, 국민 수준을 멸시하고 있다. 국민을 바보라고 생각하니, 정치권력과 재벌권력은 개보다 못한 인간이기에는 분명하다. 블랙리스트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은 문체부 직원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기가 막히는 일이니, 기가 막힐 것이다.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증언이라니....블랙리스트 수사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어 보인다. 하지만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자백해야 한다.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처음 폭로했던 유진룡 전 장관이 에데(23일) 특검에 출석했다. 블랙리스트는 김기춘 전 실장이 주도한 조직적 범죄이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준비한 메모지를 꺼내 든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블.. 2017. 1. 24.
삼성전자 성과급, 두려움과 떨림, 재벌가의 길? 원순, 비정규직 해결사, 대통령이 된다면? .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철학책 이야기는 아니다. 한 소설가(아멜리 노통브) 책 제목 또한 ‘두려움과 떨림’. 현실과 상상이 교차되는 독특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일본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는 자전적인 소설이다. 일본 회사의 견습 사원이 겪는 고통이 담겨있다. 지배적 가르침. 복종해야 하는 직장 생활. ‘미생’이 떠오른다. 수직적이고 획일화된 직장 계급 체제. 직장 생활이 힘들면 갈등은 마음에 쌓이고,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직장을 떠나야 한다. 한국 직장 생활은 어떠한가? 통계청에 따르면 ‘사실상 실업자(연합뉴스 보도/1월 23일)’는 2012년(실업자 400만 명)에 비해 2016년 기준으로 453만8천명에 도달한 상태다. 비정규직(주당 18시간 미.. 2017. 1. 23.
두려움과 떨림, 반기문 오세훈과 만났다면? 박원순 서울시장, 비정규직 해결사가 된다면! .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철학책 이야기는 아니다. 한 소설가(아멜리 노통브) 책 제목 또한 ‘두려움과 떨림’. 현실과 상상이 교차되는 독특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일본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는 자전적인 소설이다. 일본 회사의 견습 사원이 겪는 고통이 담겨있다. 지배적 가르침. 복종해야 하는 직장 생활. ‘미생’이 떠오른다. 수직적이고 획일화된 직장 계급 체제. 직장 생활이 힘들면 갈등은 마음에 쌓이고,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직장을 떠나야 한다. 한국 직장 생활은 어떠한가? 통계청에 따르면 ‘사실상 실업자(연합뉴스 보도/1월 23일)’는 2012년(실업자 400만 명)에 비해 2016년 기준으로 453만8천명에 도달한 상태다. 비정규직(주당 18시간 .. 2017.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