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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17

거창실종부부, 왜 사라졌고 숨졌을까? ​ 살인의 추억, 실종의 추억 이야기가 아니다. 비극사. 추억이 아니라 당사자 입장에서 사라질 수 없는 기억. 실종 신고된 40대 남성이 거창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왜 실종되었으며, 숨졌을까? 부부 자살은 아니겠지? 경남 거창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경남 거창군 마리면의 한 농업용 저수지에서 A(47)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A씨 부인 소유 농장 근처로, 당시 경찰은 A씨의 딸로부터 A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받아 저수지 수색활동을 벌이던 중이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숨진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돼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으며, 다리에는 벽돌 2개가 매달려 있었다. 경찰은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지만, 시신이 너무 부패해 정.. 2016. 8. 17.
청주 네쌍둥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탄생? ​ 덥고 더운 폭염의 나날들. 그런데 나쁜 일이 아닌 좋은 일이 탄생되었다. 오늘(17일) 청주에서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네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청주의 한 병원에서 조영민(37)·김애란(35)씨 부부 사이에 남아 2명과 여아 2명으로 균형을 이룬 네 쌍둥이가 세상 빛을 보았다.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요즘 한국 사회 출산율이 낙하하는 상황? 의학계에서는 네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을 100만분의 1로 보고 있다. 기적에 가까운 탄생? 산모 김씨는 2주 전 입원했다가 이날 네 아이를 순산했다. 임신 32주 만에 태어나 세상에 나오자마자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게됐지만 네 아기 모두 건강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둥이들은 통상 7개월만에 출산하는데 그나마 병원측의 도움으로 8개월이 된.. 2016. 8. 17.
한강 동물사체, 왜 소와 돼지를 버렸을까? ​ 왜 한강에서 동물 사체를 발견했을까? 스스로 물에 빠져서 자살하겠는가? 2천만 수도권 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서울 잠실 상수원보호구역에 누군가 절단된 동물 사체 수십 구를 버리고 달아났다. 정말 그렇다면 학살 사건이다?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한강 잠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절단된 소와 돼지 사체 20여 구가 광범위하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학살이 아니라? 발견된 사체는 약간 부패가 진행돼 있었고 일부는 도축장 일련번호로 보이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수사 의뢰를 받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용의자를 특정해서 고발하라며 사건을 한강사업본부에 되돌려보냈고, 한강사업본부는 용의자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혀 사건은 사실상 미궁에 빠졌다. 특히 한강사업본부는 담당 지자체.. 2016. 8. 17.
영양사 구속,용인 급식,밥은 생명인데? ​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납품 단가를 부풀린 납품업체 대표와 금품을 받고 이를 눈감아 준 영양사들이 구속됐다. 나쁜 사람들. 급식은 생명이다. 밥이 생명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공여·사기 등 혐의로 학교 급식 납품업체 대표 39살 박모 씨를 구속하고, 박씨에게 뒷돈을 챙긴 혐의로 37살 양모 씨 등 고교 영양사 2명도 구속한 것이다. 학생들에겐 저질 식재료로 만든 식사를 제공하고, 비싼 재료를 쓴 것 처럼 꾸며 수억원 대 부당 이득을 챙긴 학교 급식 납품업자가 적발된 것은 당연하다. 학교 영양사들은 잘못된 일인 줄 알면서도, 뒷돈을 받고 눈감아 준 것이다. 왜 눈을 감았을까? 박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약 3년 동안 경기도 소재 학교의 "급식물품 구매 공개경쟁 입찰"에 다른.. 201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