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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17

한민구 성주 방문, 과연 사드 사태 소통이 열릴까? ​ '사드 성주'. 화두가 되었다. 피할 수 없는 길. 폭염 중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늘(17일) 경북 성주 주민들을 만난다. 지난달 사드배치 부지가 발표된 이후 정부 고위관계자가 성주 주민들과 사실상 처음으로 만나서 실질적인 협의를 하겠다는 뜻. 말처럼 쉬울까? 지난달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함께 성주에 왔다가 주민들에게 계란과 생수병 세례를 받고 돌아간 지 33일 만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참석하는 사드 간담회가 오늘 오후 2시 경북 성주 군청에서 열린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데 주안을 두고 실시될 예정입니다. 성주로 사드 배치가 선정된 배경도 기회가 되면 설명할 예정입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성주 주민을 대표하는 사드 철회 투.. 2016. 8. 17.
경비실 에어컨,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 폭염은 더위 폭탄? 너무 무덥다. 사람 만나기도 두렵다? 짜증 날까봐? 누진제 폭탄도 그렇고 세상만사 괴롭다. 더 힘든 분들은 누구일까? 경비원 여러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비좁은 공간에서 24시간 근무를 서야 하는 경비원들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꾹 참고?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오후 3시, 두 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경비원 두 명이 근무를 서고 있다. KBS 보도에 따르면, 바깥 기온은 35도, 하지만 경비실 안의 온도는 26도에 불과하다. 오 마이 에어컨? 주민들이 설치해준 에어컨 덕분. 김산해(아파트 경비원) : "주민들이 배려해주시니까 시원하게 불편없이 일 합니다. 진짜 선풍기 틀고 일할 때하고 지금 에어컨 틀.. 2016. 8. 17.
박정아 배구선수, 네델란드 대결 아쉽지만? ​​ 우리 선수들의 통쾌한 승전보를 기다리는 이유? 방금 우리 여자 배구팀, 8강에서 내심 기대했던 네덜란드와 맞붙기 시작했다. 네덜란드, 강호 중국도 꺾고 조 2위를 차지한 팀이라서 만만치는 않다? 한일전의 통쾌한 승리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와 카메룬을 꺾고 8강에 오른 여자 배구 대표팀은 최선을 다한 투혼에 대진운도 따랐다. 8강 상대는 내심 기대했던 네덜란드. 상대 전적에서 10승 6패로 앞서는데다 지난 5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승리했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양효진 배구 대표팀은 "네덜란드도 우리를 잘 알고 있고, 우리도 네덜란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기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승리의 열쇠는 역시 에이스 김연경. 올림픽 직전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김연경이 26득점을.. 2016. 8. 17.
사육사, 호랑이가 살려주다니? 오 마이 호랑이? ​ 동물사육사. 사육사의 속내는 잘모르지만? 사육사는 동물을 돌보아주고, 먹이와 물을 주고, 동물의 집을 청소 · 소독하는 일을 한다. 그뿐이겠는가? 동물의 젖을 짜고 털을 깎아 주고 새끼를 번식시키기는 일 뿐만 아니라 동물들을 훈련시키거나 운동시키는 일도 한다. 그런데 표범으로부터 기습공격 위기에 놓인 사육사를 구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10월 멕시코의 한 동물보호단체에서 촬영된 사육사 구하는 호랑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멕시코시티 멕시코 동물보호단체 ‘The Black Jaguar White Tiger Foundation’의 사육시설에서 사자 6마리 앞에 앉아 놀고 있는 사육사 에두아르도 세리오(Eduardo Serio)의 모습.. 201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