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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26

국가의 품격과 청와대 비서관의 막말, '오 마이 갓?' 청와대 행정 비서관이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막말을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촛불 시위 이후 2년' 특집 왜곡기사가 나가자, 이명박 대통령은 '촛불 반성론' 발언을 했지요. 촛불 시위가 일어나게 했던 주체측에서 '반성' 운운하니 촛불 시위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한결 같이 '그래 그 동안 촛불을 잊고 있었구나' 역반성론을 펼쳤지요. 이동관 홍보수석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는 박형준 정무수석이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명박 대통령의 촛불 사과 발언에 대한 추가 설명 했습니다. '촛불 시위는 법적 책임보다는 사회적 책임이다는 점을 강조했고, 정부도 그 과정에서 반성할 것은 반성해야 한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마저 하지 못한 말을 대신해서 전달했지요. 당연히 청와대 출입기자 입장에서야 .. 2010. 5. 14.
명진 스님, ‘청와대는 미성년자 출입금지?’ ▲거짓말 탐지기. 거짓말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이미지출처>> 명진 스님이 오늘 열린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거짓말 탐지기’ 카드를 꺼내 들었네요. 필자도 며칠 전에 라는 글을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심전심일까요? 명진 스님은 거짓말 탐지기가 90% 성능을 자랑한다면 명진 스님과 김영국 씨를 고소한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과 한나라당 안상수 전 원내 대표가 모여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을 가리자고 제안했네요. 김영국 씨는 이동관 홍보 수석에게 협박회유 전화를 받았다고 재차 사실 관계를 밝혔습니다. 안상수 의원은 계속 묵묵부답이고, 이동관 홍보수석은 고소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물론 법원에서 진실여부가 가려지겠지만, 말 한 적이 없다고 오리발을 계속 내밀며, 참 난감한 일입니다.. 2010. 5. 9.
명진 스님,“권력에 꼬리 흔드는 정치 검사는 사라져야” *사진출처:오마이뉴스 권우성 오늘(11일)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 특별일요법회가 열린 자리에서 명진 스님은 거짓 권력에 대한 사자후를 이어 나갔습니다. 추호의 흔들림 없이. 명진 스님의 오늘 법문을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누어 공유 해볼까 합니다. 1. 4대강 살리기 사업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오해할 짓을 하고 삽니다. 하지만 오해를 벗겨내려고 노력하지 않고, 오해하지 마라는 말만 반복한다면 문제가 있겠지요. 정운찬 총리는 종교계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자, 천주고 서울교구장인 추기경을 만났다. 하지만 불교계가 한나라당을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반대하며 한나라당을 방문했지만 전경들을 앞에 세워 막았다. 과연 오해를 풀려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 2. 안상수 의원 국회 발언 안상수 의원은 국회에서 군기강을 .. 2010. 4. 11.
청와대는 ‘천안함 침몰’도 홍보감인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백령도 천안함 구조현장에 간 이명박 대통령의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오늘 만큼은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신하들에게 그동안 고생했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그럴 마음이 확 사라져버렸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에게 괜히 필자가 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군사정권시대에 도착, 대한늬우스 한 편을 보고 있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 정부의 대책에 조롱과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군면제자들이 모여 과연 무엇을 논의했을까? 병사들의 생명이 달린 사건을 두고 추측과 소설, 유언비어와 풍자놀이 마당을 만들어 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명박 대통령은 " 최전선에서 병사들이 싸우고 있다고" .. 201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