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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명진 스님, ‘청와대는 미성년자 출입금지?’

by 밥이야기 201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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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탐지기. 거짓말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이미지출처>>

 

명진 스님이 오늘 열린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거짓말 탐지기’ 카드를 꺼내 들었네요.
필자도 며칠 전에 <이명박 정권, 가장 필요한 것은 ‘거짓말 탐지기’/읽어보기>라는
글을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심전심일까요?

 
명진 스님은 거짓말 탐지기가 90% 성능을 자랑한다면
명진 스님과 김영국 씨를 고소한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과
한나라당 안상수 전 원내 대표가 모여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을 가리자고 제안했네요.

 
김영국 씨는 이동관 홍보 수석에게 협박회유 전화를 받았다고
재차 사실 관계를 밝혔습니다.

 
안상수 의원은 계속 묵묵부답이고, 이동관 홍보수석은
고소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물론 법원에서 진실여부가 가려지겠지만,
말 한 적이 없다고 오리발을 계속 내밀며, 참 난감한 일입니다.

 
과연 김영국 씨가 거짓말을 했을까요? 분명 고소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사실을 밝힌 걸 보면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자신에게 돌아올 혜택보다는 불이익이 더 많다는 것을 알면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명진 스님이 제안한 ‘거짓말 탐지기 4자 회담’이 열릴 일도 없겠지만.
저렇게 모르쇠 작전을 펴는 것 보면 안상수 의원이나 이동관 홍보 수석은
거짓말 탐지기도 잘 먹혀들지 않을 걸 같아요.
미국에서 성능 좋은 거짓말
탐지기를 공수해 오면 모를까?
정말 거짓말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진다면 진실은 금방 가려질 터인데...


 
명진 스님은 “이 정권은 툭하면 고소·고발을 하는데 청와대가 무슨 고소전문 공화국이냐.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는데, 위증하고, 거짓말하고, 탈세한 사람들이 모여 미성년자들에게는 출입금지하라는 팻말을 걸어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미성년자 출입금지. 맞습니다. 배울 것이 없지요.
미성년자에게 악영향만 미칠 것 같아요. 다행히도 요즘 미성년자들이
청와대에 관심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미성년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
미성년자 출임금지 항목을 하나 더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청와대 사이트도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요?

 
봉은사 입구에는 ‘거짓말 하지 맙시다’ 플래카드가 걸려있습니다.
청와대나 한나라당 당사에도 플래카드 하나 거시지요 ‘미성년자 절대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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