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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상곤 경기교육감 민중의례가 과연 충격인가?

by 밥이야기 201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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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좌파나누기  기사만 보내는 ‘뉴데일리’가
재미있는 기사를 내 보냈네요. 말이 재미이지 참으로 역겹습니다.
기사 제목은 <김상곤 교육감 ‘민중의례’ 영상 충격>입니다.
전혀 충격적인 내용이 아닌데 제목에 충격을 주었네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2004년 12월 28일 전태일 사이버노동대학 2기 졸업식 때
참석, 짧은 축하 동영상 메시지입니다.

 
뉴데일리는 논조는 단순 명쾌합니다. 뇌구조가 단순하다보니...
김상곤 교육감이 민중의례를 하고 졸업생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습니다.
주먹을 쥐고 ‘투쟁 투쟁 단결투쟁’을 외쳤지요.

 
“한국경제가 갈수록 노동자 배타적 구조가 되고 있다”
“노동자와 민중의 삶이 핍박을 받고 있다”.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바를 바탕으로 권력과 자본이 가하고 있는
억압과 착취를 뚫고 나가야 한다”
“노동자와 민중이 나아갈 바를 찾고 여러분들의 새 세상을 찾아나서라”(김상곤)

 
참 좋은 말이네요. 사이비언론이 사어버노동대학 졸업식 동영상도
다시 보게 해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노동자와 민중은 한국 사회 구성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이지요.
전혀 충격적인 장면이 아닙니다.

 
현실은 이렇습니다. 민중과 노동자를 언급하면 빨갱이다.
속지말자. 왜곡이지요. 가난한 사람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발언하는 것이 빨갱이입니까?
자본주의의 모순을 뚫고,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지향하는 세계관입니다.

 
속지 말아야 할 곳은 바로 뉴데일리와 사이비 언론, 이명박 정권입니다.
자신들이 저지른 일은 충격이 아니지요.
남 탓만 하는 거짓 권력과 언론이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력의 광기가 드세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월. 다시 힘차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야 합니다.
좌파, 우파는 없습니다. 정의롭고 더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진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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