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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외수, “무인도로 가시면 됩니다?”

by 밥이야기 201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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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모조리 개무시해 버리고 그대가 하고 싶은 대로 다 실행하면서 살고 싶으신가요. 물론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무인도로 가시면 됩니다. 무인도 중에서도 인간이라고는 그대 혼자밖에 존재하지 않는 무인도 강추입니다. 어떠신가요. ”(이외수 트위터)

 
마이클 하트가 쓴 책 중에 <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100인의 순위>가 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 역사에 가장 나쁜 영향을 끼친 100인의 순위’를 매겨 보면 어떨지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꼭 들어가겠지요?
어쩌면 이들 보다 나쁜 사람들은 권력에 기생하면, 온갖 부패를 일삼아
부를 축적한 이름 없는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멍석을 깐 대표 주자는 욕을 듣게 마련.

 
이명박 정권이 출범한 이후
가장 나쁜 것 두 가지를 꼽으라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거짓말을 꼽고 싶습니다.
거짓말은 상대적이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절대적입니다.
거짓말은 추상적이며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구체적입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줄곧 이승만 정권의 후계자임을 자처해 왔습니다.
독재와 부패로 망명당한 사람을 추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스로 부패한 정권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지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4대강 죽이기 사업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지요. 물론 모든 강을 죽이겠다고 시작한 사업이
아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을 거짓말인줄 모르고 감추다 보니
흩어져 날리는 눈이 쌓여 눈덩이가 된 것이지요.

 
남들을 개무시해 버리고, ‘논리야 놀자’에 자신이 없으면
다 빨갱이요 좌파요.

 
단순무식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속지 말아야 하는데, 속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자신만 바라보니, 자신을 속이려 하다 보니
자자손손 거짓말로 피해 볼 미래세대가 걱정입니다.

 
어떤 세상인데 아직까지 좌빨리스트에 혈안인지 참 한심합니다.
무인도로 보내기에는 무인도가 너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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