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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34

MB와 박근혜, 악어와 악어새 '공생의 딜레마' 어제(3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사람인 박근혜 의원이 만났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단다. 겉으로 드러난 대화 주제는 민생경제와 통합. 통합은 국민통합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통합. 민생 경제 챙기기는 새로울게 없다. 반값 등록금도 이야기도 나왔다고 하지만, 결론 없는 '노력하자' 수준. 그렇다면 속으로 나눈 대화는 무엇일까? 알 수 없다. 추측뿐이다. 아무튼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에게 필요했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마땅하게 자신과 손잡을 대권 주자는 눈에 차지 않고, 박근혜 의원 입장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외면하고 대권주자의 길을 걷기라 쉽지 않다는 것 알고 있기 때문. 박 의원 여론 조사(대권주자) 수치는 언제든지 곤두박질 칠 수 있다. 일부 언론에.. 2011. 6. 4.
이명박 정부, 네 컷 만평에 쥐약되다? 글 제목. 오자입니다. 쥐약이 아니라 집약. 의도적으로 오자를 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함축적으로 잘 표현된 만평 하나가 누구에는 쥐약이 될 수 있지요. 촌철살인. 백마디, 천마디 논평보다 만화 한 컷이 더 영향력이 큽니다. 경향신문 장도리 네 컷 만평. 오늘의 만평상을 드립니다. 물론 상금은 없습니다. 말로 받으세요. 이명박 정부는 쓰리꾼 정부입니다. 쓰리꾼은 소매치기의 잘못된 일본식 표기. 서민들과 대학생들은 치솟는 물가에 등록금에 원성이 큰데, 이명박 정부는 여전하지요. 이명박 정부의 3(three)꾼은 누구일까요? 몸통은 이명박 정부입니다. 불량 파생 상품(거짓 공약과 정책)이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가고 있습니다. 지나친 말인가요? 이런 말 들어도 쌉니다. 말은 공짜이니 잔.. 2011. 6. 3.
촛불 든 김여진과 김제동이 아름다운 이유? 어제(2일) 저녁 서울 세종로에서 열린, 조건 없는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대학생들의 촛불 행동에 배우 김여진과 김제동이 함께했다. 시위 닷새째. 대학생 뿐만 아니라 배우 권해효와 대학 교수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김여진은 "여러분들의 문제이니 제발 열심히 싸우시라. 연예인이고 뭐고 아무 것도 아니다. 끝까지 하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념 김제동은 " 사실 나는 반값 등록금에 대해 이야기할 이유가 없다. 등록금 내는데 지장이 없고, 3000cc 쥐색(?) 차를 타고 다닌다"고 쥐색차를 강조하며, " 정치인들이 여러분들을 굴리도록 놔두지 말고 투표해라, 젊음이 정치를 굴리도록 만들자"라고 말해 참여한 대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미지출처:경향신문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원래 .. 2011. 6. 3.
김미화, "저도 대한국민입니다 " 최근 MBC 라디오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김미화. 어제 자신의 트워터에 조금 긴 글을 남겼다. " 오늘 인터넷을 열어보니.. MBC가 또 시끄럽네요.! 이우용본부장이 사내게시판을 통해 16일..제가 KBS와 블랙리스트 공방을 벌인 것이 시사진행자로서 신뢰도를 무너뜨려 하차한 결정적 사건'이라고 말을 하셨다는데..KBS와의 블랙리스트 공방이 무슨 신뢰도를 무너뜨렸다는 소린지.. 라디오본부장이란 분이 MBC에 8년이나 애정을 가지고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자발적으로 그만둔 사람 뒤에서 뒷말을 한다는게..본부장이 될 자격을 갗춘분인지..??" 물음표를 다셨네요. 그러게요. 본부장뿐이겠습니까. MBC 김재철 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김미화씨가 신뢰도에 금 간 적이 없지요. 오히려, 신뢰도에 금을 .. 201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