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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34

진보도 국민에게 ‘밥 먹여 준다’라고 말해야 할까? 조국 교수(서울대 법대)는 오마이뉴스가 마련한 10만인클럽 초청 강연에서 '진보도 밥 먹여준다'는 답 내놔야 희망이 있다" 고 말했다. 조국 교수의 강연 전체에 대해 내용을 강평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진보도 국민에게 “우리도 한 번 잘살아보세” 라고 이야기 한 부문에 대해서는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잠시 박정희 개발독재시대의 새마을 가사를 떠올려보자. 1)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2)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푸른 동산 만들어 알뜰살뜰 다듬세 3) 서로서로 도와서 땀 흘려서 일하고 소득증대 힘써서 부자마을 만드세 4) 우리 모두 굳세게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워서 새조국을 만드세 후렴) 살기 좋은 내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 한나라당과 이명박 .. 2009. 8. 30.
알맹이 없는 네이키드 뉴스와 정치쇼는 결국 망한다? ▲네이키드 뉴스가 한 달 만에 서비스를 중지했다. 대표와 사무실 집기는 사라지고, 채무만 남긴채 알몸만 있고 컨덴츠가 없는 뉴스 알몸 뉴스로 장안에 화제를 모았던 네이키드 뉴스가 한 달 만에 망했다. 홀라당 벗고 시작했지만, 하루아침에 사무실을 홀라 당 비웠다. 한 달 만에 유료회원 26 만 명, 일주일 방문자 100만 명 을 뽐냈던 알몸뉴스가 한 달 만에 알몸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하나를 대표로 꼽으라면 알몸의 앵커들만 있었고, 뉴스는 알몸처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용이 형식을 뒷받침 해 주지 않으니, 포르노보다 못한 껍데기만 남은 뉴스에 누가 오르가즘을 느끼겠는가. 네이키드 뉴스란 말은 “감출 것 없는 프로그램(The Program with Nothing to .. 2009.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