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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김미화, "저도 대한국민입니다 "

by 밥이야기 201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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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라디오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김미화. 어제 자신의 트워터에 조금 긴 글을 남겼다. " 오늘 인터넷을 열어보니.. MBC가 또 시끄럽네요.! 이우용본부장이 사내게시판을 통해 16일..제가 KBS와 블랙리스트 공방을 벌인 것이 시사진행자로서 신뢰도를 무너뜨려 하차한 결정적 사건'이라고 말을 하셨다는데..KBS와의 블랙리스트 공방이 무슨 신뢰도를 무너뜨렸다는 소린지.. 라디오본부장이란 분이 MBC에 8년이나 애정을 가지고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자발적으로 그만둔 사람 뒤에서 뒷말을 한다는게..본부장이 될 자격을 갗춘분인지..??" 


물음표를 다셨네요. 그러게요. 본부장뿐이겠습니까. MBC 김재철 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김미화씨가 신뢰도에 금 간 적이 없지요. 오히려, 신뢰도에 금을 가게 한 것은  KBS 측 아닌가요? MBC도 현 경영진과 일부 간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MBC  간판 시사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인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10여년 넘게 시사브리핑를 담당했던 시사평론가 김종배도 최근 하차했지요. 손석희는 김종배 하차에 대해 " 곧 돌아 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물러났다가, 영원히 떠나는 것은 아니지요. 이제 물러 날 사람들이 누군인지, 언제가 될지 사람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전 앵커인 신경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언론방송이 80년대 보도지침시대에 머금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지요. 한국기자협회보에 신경민이 쓴 '마음속 보도지침'을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신경민 SHIN,Kyo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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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트위터를 통해 김미화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 김미화씨는 사회운가가여, 아니면 개그맨인가 내가 보기엔 넘 앞서 나가는 사람 같네요 보기가 영 아니내여 저는 평범한 대한국민입니다 김미화씨 본업인 이나 잘하셍세여". 김미화가 화답했습니다. " 저도 대한국민입니다 ". 평범한 대한국민은 불의에 저항하고, 진실을 추구해야 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소수의 대한국민이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지요. 평범한 대한국민은 소수의 탐욕에 착취에 순응해야 하나요? 아무튼 소수의 눈 먼 권력이 여러 사람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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