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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102

진중권, '고양이의 보은과 쥐의 보은' 시사패러디의 달인(?) 문화평론가 진중권. 오늘은 고양이의 보은과 쥐의 보은에 대해 한 말씀 남기셨네요. " '고양이의 보은'. 고양이는 자기에게 잘 해주면 쥐를 물어옵니다. '쥐의 보은'. 쥐는 자기에게 잘해주면 '인사'를 합니다.그걸 '보은 인사'라고...." . 집권 4년차인 이명박 정부, 드디어 측근 인사들의 부정부패사건이 하나, 둘 양파까듯 내막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진중권이 언급했던 '보은 인사'는 최근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연류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입니다. 억대의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지요. 어디 그뿐일까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모리타 히로유키가 만든 '고양이의 보은'이 떠오릅니다. 영화에서는 한 여학생(하루)이 고양이 왕국에서 온 고양이(왕자)를 살려주지요. 그런데 현실의 공간에서.. 2011. 5. 28.
" MB가 우리에게 한 짓입니다 " 4대강 사업. 아니 4대강 토목공사. 4대강은 생각하면 할수록 한숨이 나옵니다. 하지만 일상에 파묻혀 시나브로 잊혀졌다가,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합니다. 신문을 주섬주섬 찾아 읽다가 경향신문 기사를 읽어습니다. . 제목이 강줄기처럼 꼬불꼬불 깁니다.낙동강 공사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사 전 사진과 비교해서 실었습니다. 지율 스님 사진전이 떠올랐습니다. 조계사 나무갤러리에서 열린 '낙동강 before & after 사진전'. 그때 전시장을 찾아 지율 스님과 만났지요. 스님은 강의 흐름을 쫓아 엎드려 그림을 그리고 계셨습니다. *사진 : 밥이야기 진중권도 자신의 경향신문 기사를 읽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네요. " 4대강 전과.. 2011. 5. 25.
김어준, "MB 퇴임후 고향이 아니라 큰 집 간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은 어제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문화제' 일환으로 열린 '사색토크(김두관,이정희,최문순,손학규)'를 진행했습니다. 김어준은 속 시원하게 할 말 제대로 한다는, '거침 없는 언어킥' 팬들도 많지만, 일부에서는 딴짓총수, 딴죽총수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김어준은 어제 "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하면 고향이 아닌 굉장히 큰 집에 간다고 한다... 이 대통령의 뇌는 구김살이 없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국민일보 쿠기뉴스가 재빠르게 김어준 발언을 보도했네요. 이 대통령 고향은 일본 오사카지요. 물론 태어난 곳은 일본이지만, 포항 덕실마을이 제 2의 고향입니다. 김어준 말대로 고향대로라면 오사카로 가야지요. 큰 집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았도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의 뇌는 .. 2011. 5. 22.
이외수와 김제동의 5.18 추모 트윗 *이미지출처:김제동 트위터(작년 5.18 30주년 때.....)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31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작년에는 방아타령으로 곤욕을 치뤘는데, 오늘은 '님(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졌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역시나, 5.18 기념식에 이명박 대통령은 불참했지요. 지난 해 5.18 30돌을 맞아, 김제동은 방아타령을 비웃으면(?) 자신의 트위터에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 자유를, 대한민국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그날의 광주를 위해 다 같이 노래 한 번 할까요? 하늘의 반주와 함께, 비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 우리 마음이 전해지길(김제동)" 이외수 옹은 오늘 5.18을 맞아 뜻을 되새겼습니다. " 기록된 역사는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체험한 역사는 진실일.. 2011.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