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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27

대통령 신년 좌담이 있는 내일은 특별 지구의 날? 매년 4월 22일은 . 전기 끄는 행사가 전 세계에 주요 도시에서 펼쳐진다. 내일은 설 연휴 하루 전날. 청와대 기획, 연출, KBS 정부 하청방송사와 들러리 MBC, SBS가 함께 마련한 ' 대통령 신년 좌담'이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전국 방방곡곡 안방을 노크. 관련기사를 검색해보니 프레시안 채은아 기자가 쓴 기사 제목이 눈에 쏘옥 들어온다. '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90분동안 우리 모두 TV를 끄자'. 내일을 한국판 특별 지구의 날로 지정해야겠다. 누리꾼들은 일방적으로 방문 두르리면 안방 바보 상자를 독차지하려는 청와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방안에서는 90분 동안 텔레비전 전기 플러그를 뽑으면 되지만, 설연휴를 보내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귀향하는 분들은 괴로울 것 같다. 역.. 2011. 1. 31.
최은영 회장 왈 “ 정신이 버쩍 드네요? ” (주)두산 박용만 회장 잘못 보낸 문자 메시지 하나가 화제를 모으고 있네요. 박 회장은 그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아침부터 잘못 보낸 문자메시지 때문에 벌을 받았다. 허물없이 친한 동생 녀석에게 보낸다는 걸 실수로 H해운의 회장께.... 신년인사를 보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문자메시지를 캡쳐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H해운 최 회장은 다름아닌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그런데 최은영 회장의 맞 메시지 또한 박 회장을 당황하게 했네요. "회장님 저 최은영인데요.... 문자 잘못보내신거죠? 정신이 버쩍드네요..ㅎ" 박 회장은 "으악 죄송함다 잘못갔습니다. 이들 어째 ㅠㅠ 미안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사무실 찾아 가겠다고 농담 던진 최 회장. 오늘 두 회장님께서 잠시 .. 2011. 1. 7.
MB, ‘나는 소통 안 하는 대통령이 아니다' 중앙일보 일면에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보여서 읽어보았다. 금방 후회했지만. 기사제목은 . 내용인즉 이렇다. 신년 특별 연설문 관련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20여 분간 청와대 관계자들을 질책했다고 한다. 이유인즉 참모진들이 연설문 내용 중에 정치권과의 소통에 대해 추가시키자고 한 말이 이명박 대통령을 언짢게 한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가 ‘소통 안 하는 대통령’이냐며, 참모진들이 자꾸 소통이야기를 하니 소통 안 하는 대통령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소통을 충분히 했다는 뜻이다. 정치권에서 말하는 소통부재는 정치권에서만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이다. 정말 그런가. 이명박 대통령은 이른바 서민행보나 청와대가 주관하는 각 종 회의가 소통의 자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2011. 1. 4.
이외수, “신문들이여, 들으라! ” *이외수 젊은 날의 초상(38세 때)/사진출처:이외수 트위터 트위터 지존으로 불리는 이외수씨. 자신의 트위터에 “신문들이여, 들으라!”며 다른 글 읽기, 어깨걸기(링크)를 해놓았네요. 밟고 건너가 보니, 강원일보 65주년 창간 특집으로 마련한 자신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신문들에게 한 소리 하는 기사인 줄 알고 읽었는데, 자신의 인터뷰 기사라? 아무튼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외수씨는 트위터 팔로워가 41만 명이 넘지요.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외수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거지요. 이외수씨도 팔로워가 많다 보니 트위터에서 티격 태격 딴죽 거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 없지요. 이외수씨가 쏟아 낸 트윗(글)이 다 옳다는 뜻도 아닙니다. 과정이지요.. 2010.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