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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27

이한구 의원 ‘쓴소리즘’과 박칼린 ‘마녀이즘’ 1. 쓴소리즘 여당 안의 야당, ‘미스터 쓴 소리’로 불리는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 국정감사에서 이한구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경제 성적표를 계속 공개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가부채가 사상 최대액(1천637조원)이라고 경제부처 자료를 분석,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 2년 반 동안, 국가 총 부채는 지난 참여 정부 5년 부채액을 넘겼다. 이명박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카피만 남발했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일자리 예산 1억 원당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는 2.1명에 불과하다. 김대중 정부의 7.4명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 정부 5년 간 22만8000개 노무현 정부 5년 간 54만4000개 이명박 정부 2년 간 18만10.. 2010. 10. 6.
4대강 사업, 소통이란 무엇인가? 이명박 정부에서 ‘소통’이란 무엇인가? 정치는 ‘소통’의 과정입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소통이지요. 소통을 끊임없이 이야기하지만,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통을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소통은 인간세계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에서도 중요합니다. 순환과 소통이 끊기면 죽음에 이르게 되지요. 소통은 생명의 뜻과 같습니다. 생명의 세계는 수많은 생명체들의 사이, 단위 생명체 내부와 외부, 각 구성단위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물질, 에너지, 정보의 순환과 소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사람이 호흡을 하고 밥을 먹고 활동하고 배설하는 과정, 서로 간에 또는 다른 생명체와 의사소통 하는 과정 모두가 이런 생명 세계의 움직임입니다. 생명 세계를 이우고.. 2010. 8. 5.
MB와 정운찬의 ‘소통’은 착각 더하기 과대망상?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는 소통의 의미를 확대 왜곡하고 있다. 민심은 소통을 제대로 하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심판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는 국회에, 4대강은 의견 수렴 후 추진, 젊은 층과의 소통강화, 인적쇄신을 이야기했지만 하나같이 앞 뒤가 맞지 않는 명박스러운 해석을 내놓았다. 정운찬 총리는 한 술 더 떠 "지방선거를 통해서 정부가 필요한 일, 옳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과 소통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은 소통과 설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지방선거 결과는 겸허히 수용하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주요 국책사업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추진해 나가.. 2010. 6. 23.
떼지성과 떼공격(?), 김주하 트위터를 지켜보며 한겨레신문에 실린 이라는 기사와 미디어 오늘에 실린 를 비교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필자의 독해력이 딸려서 그런지 차이점을 크게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미디어 오늘에 실린 기사 결론 부분만 옮겨 보겠습니다. “트위터는 기본적으로 사적인 공간이고 개인과 개인의 유연한 네트워크다. 그런데 한겨레는 인기인과 추종자 그룹이라는 프레임을 깔고 접근하고 있다. 팔로워가 많은 유명인의 리트윗을 받으면 그만큼 많은 피드백을 받게 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여기에서 새로운 권력관계가 형성되고 누군가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겠지만 이를 통제하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 김주하 앵커 역시 이 네트워크 안에서는 수많은 누리꾼 가운데 한명일 뿐이다. ”(미디어 오늘) 그런데 한겨레 기사는 사실 의견을 종합한 것에 지나지 않습.. 2010.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