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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22

신정아와 한국의 미스터, 미스 리플리 요즘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극 중 장미리역을 소화해내고 있는 이다해의 천국(천사)과 지옥(악마)을 오가는 연기력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된 드라마 전체 내용을 놓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이중적인 삶을 살아야했던 '리플리'에 주목하고 싶다. 장미리(이다해)는 취업을 위해 학력을 속인다. 시청자들 중에 '신정아'를 떠올리 사람도 있을 것이다. '리플리'는 맷 데이먼이 출연한 영화 제목이자, 주인공 이름(톰 리플리)이다. 영화를 보시 분들은 아시겠지만 '리플리'는 프랑스 훈남배우 알랑 들롱이 출연했던 '태양은 가득히'를 리메이크한 영화다.알랑 들롱은 이 영화로 세계적인 청춘 스타의 대열에 합류했다. 미스 리플리가 아니라 미스터 리플리. 리플리은 자신의 삶을 속이고 가면을 쓴.. 2011. 6. 8.
도지사보다 연봉 많은 교수, 그 대학 새내기의 외침 오늘 배우 권해효가 대학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1위 시위에 나섰다. " 반값등록금은 요구 사항이 아니라 누구나 공평하게 공부할 수 있는 권리다". 권해효은 배우 권해효가 아니라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서 미래의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이야기했습니다. 점심 무렵 다음 아고라에 한 새내기 대학생이 올린 글을 읽어봅니다. '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이유, 20살 제가 알려드릴께요' '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이유, 20살 제가 알려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지방 사림 4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인 20살 신입생입니다.오늘 뉴스기사를 보니, 저희학교 교수님께서 받는 연봉이 학교가 속해있는 도의 차관급 지사보다 더 많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참다참다못해 아고라에 몇글자 남기고 가려고 합니다.. 만만치 않은 .. 2011. 6. 7.
대학 적립금은 플러스, 서민은 마이너스 대출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 사립대 100곳이 지난해 학생들 등록금을 받아 쓰고, 꾹꾹 쟁여놓은 적립금이 8117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홍익대가 적립금 금액 규모로는, 544억 9000여만원으로 1위다. 축하드린다. 대학당 평균 81억원. 공개된 회계자료를 분석한 자료이기에 더 많으면 많지 적을리 없을 것 같다. 학생 1인당 평균 81만 9000원을 깍아 줄 수 있는 금액이다. 대학 적립금은 특정사업(연구,건축 등)에 쓰기 위해 별도로 예치해두는 준비금이다. 비싼등록금, 적립금을 떠나 슬픈 현실은 한국 대학 수준이 형편 없다는 것. 조선일보는 ' OECD 중 등록금은 2위, 교육의 질은 꼴찌'라는 글 꼬리표를 달았다. 이 기사를 읽고 사립 대학 이사장과 이사진 총장은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다... 2011. 6. 7.
김제동, "20대 투표율 50%면 반값등록금은?"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걸린 반값세일 현수막을 봅니다. 대학등록금은 반값인하가 불가능할까요. 요즘 조선일보가 때늦게 철들은 척 '대학 등록금' 관련 특집기사를 엮어 내보내고 있습니다. '등록금 때문에 가족등 1300만명이 고통.. 간신히 졸업했지만 절반이 백수 생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대학등록금이 비싸지만, 교육의 질은 반비례하고 있는 한국 대학, 아니 한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서울 중심가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반값등록금 현실화를 위한 촛불 행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나브로 처음에는 대학생에서, 시민단체, 시민들 참여가 늘어나고 있지요. 하지만 경찰은 촛불 시위를 불법으로 간주(불법시위로 확산)하고, 오늘부터 시위를 원천봉쇄하려 한다고 합니다. 집회 신고를 받아들.. 201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