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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51

MB의 '나는 가수다' 어제(17일) '민생점검 및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장차관 국정토론회'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자리값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은 장차관들에게 한 말씀(모두발언) 하셨다고 합니다. 중앙일보 기사에 소개된 29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이 이 한 이야기는 크게 네가지. 1 나도 '을' 입장에서 뒷바라지했었다. 2 민간 CEO는 다 떠나려고 한다. 3 밥 그릇 싸움한다. 4 서민경제 하늘을 찌를 듯 불만이 많다. 구구절절 맞는 말 하셨습니다. 장차관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 너무 궁금하네요. '을입장에서 뒷바라지했다',는 자신의 과오를 자백한 것이지요. 과거의 나쁜 관행. 이와관련 글을 썼기에언부언하지 않겠습니다. 공무원들의 탁상행정과 눈치보기, 권력에 줄대기, 부패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요. 다만 이명박 정부.. 2011. 6. 18.
돈 스파이크 '나가수, 김범수 협박 인증 각서 공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나가수)'. 가장 극단적(비판과 칭찬)으로 나가수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이야기를 드릴까 합니다.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들, 참 대단하고 아름답습니다. 제작진이 초심만 유지해주었다면, 더 빛날 무대였습니다. 특히 남진의 '님과 함께'를 디스코 코믹 버전으로 소화해낸 김범수. 정말 노래란 무엇일까? 독백일까?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것일까.시청자에게 온몸으로 보여주었지요. 김범수는 줄무늬 선글라스 착용라고, 전설의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복장으로 안방을 폭격했습니다. 매니저 박명수와 편곡자 돈 스파이크도 엉겹결(김범수의 강요)에 무대에 섰지요. 불리하다는 첫 번째 무대에 선 김범수가 쏟아낸 노래와 이미지는 찬사를 받을 만 했습니다. 그동안 나가수에 쏟아진 비판과 논란을.. 2011. 6. 13.
[SM 파리공연]한국 아이돌,파리지앵 눈물 흘리게 하다 SM 엔터테인먼트(이하;SM) 소속 아이돌 가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가졌다. 프랑스 주요 일간지가 한국 아이돌 가수 공연 소식을 앞다투어 다뤘다. 왜일까? 파리지앵(parisien)은 파리 남자, 파리지엔느(parisienne)은 파리 여자를 뜻한다.일반적으로 파리에 살고 있거나, 파리 출신을 가리켜 파리지앵으로 부른다. 프랑스 일간지 'Le Parisien'도 있다. 그냥 파리 사람들로 이해하면 좋을듯. SM 타운(SM 소속 아이돌 가수 공연)이 프랑스에 7,000석 규모 공연이 2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공연을 관람한 파리지앵과 유럽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국 언론들도 아이돌 가수가 유럽을 점령한듯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 노래의 힘. 노래는 만국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국 사람입장에서는 아.. 2011. 6. 12.
나가수, 왜 스스로 무덤을 파는가?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나가수)'. 노래를 감상하는 건지, 논란을 감상하는 건지 종잡을 수 없다. 우선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들을 탓할 생각 없다. 나가수가 지금까지 빚어낸 논란은 갈팡질팡 제작진 때문이다. 제작의 큰 틀을 세워놓았으면, 틀(제작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제작진은 왜 틀을 흔들어 대는걸까? 설계가 잘못되었기 때문일까? JK 김동욱 하차 소식을 듣고, 지금 나가수 공식 누리집 시청자게시판에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글도 많다. 초심이란 무엇일까? 나가수 프로그램 제작 취지를 다시 읽어보자. " 다양한 그룹들과 댄스음악으로 편향된 방송 가요계에 다양한 음악이 공존하는 무대! 진짜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엄청난 .. 2011.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