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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51

임재범 나치 의상, 풍자인가 해탈인가? 가수 임재범. 지난 6월 25일 ' 다시 깨어난 거인' 이란 제목으로 대형 콘서트를 가졌다. 전국 투어 콘서트 1막 1장, 서막의 팡파레를 울렸다. 공연 전 부터 임재범 콘서트는 화제가 되었다. 암표도 100만원 넘게 거래되었다고 한다. 임재범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었다. 대형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임재범이 단골 키워드가 된지 오래다. 나가수 효과의 일등 공신이자, 일등 혜택을 받았다. 임재범 뿐만 아니지만, 나가수를 통해 임재범은 재조명 받고, 부활했다. 공연이 있기 한 달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 온 글을 읽어보자. 제목은 . 무시무시하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글이다. 괴벨스와 임재범 나치의 선전과 대중선동을 담당했던 괴벨스. 히틀러는 해질녘 인간의 감성이 극대화 되는 시점에 사.. 2011. 6. 28.
대한민국 방송은 '생존'에 열공중? 요즘 대한민국 방송은 '경쟁과 생존'에 열공 중이다. 잠시 머물렀다 지나가는 한때의 열풍일까?. 유행일까? 위대한 탄생, 신입아나운서 공개채용,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작2, 탑밴드 등 등 열거할 수 없이 많다. 방송 중이거나 기획중인 프로그램도 많다. 방송에서 자신의 '짝'을 고르기 위해 경쟁한다.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배우도 공개로 뽑는다. 지상파, 케이블 가릴 것 없이 '서바이벌'과 '열린 경쟁을 통한 공개오디션' 무대를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종합편성채널(종편)까지 가세하면 더하면 더하지 좀처럼 '생존 프로그램'의 열기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왜 이런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걸까? 물론 과거에 이런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있어지만 아열대 전선을 형성하지는 않.. 2011. 6. 23.
임재범의 애국가, 호랑이가 포효하듯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요르단 축구 선수들이 올림픽 아시아예선 1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경기에 앞서, 요르단 국가가 연주된 뒤, 임재범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축구도 축구지만 임재범이 부른 '애국가'는 어떤 느낌일까, 더 궁금해서 텔레비전 채널을 고정했습니다. 임재범이 애국가 1절을 불렀습니다. 노래는 마치 호랑이가 마치 포효하는 것처럼 운동장에 장중하게 울려펴졌습니다. 눈빛도 매서운 호랑이 눈빛. 임재범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선수 붉은 유니폼에 걸맞는 호랑이가 연상된 것은 저만은 아니었겠지요. 경기장을 가득 채운 붉은 유니폼의 물결과 어우러졌습니다.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하차한 이후, 영국 여행을 다녀온 뒤 공식석상에서 다시 노래를 부른 임재범. 그 첫 무대가 .. 2011. 6. 19.
장재인, "아침이슬 김민기같은 가수되고파 " 일요일 아침 방송 뉴스를 모니터링하다, MBC '뉴스와 인터뷰'에 출연한 장재인을 만났습니다. 최명길 기자가 부시부시한(?) 눈으로 장재인을 만났네요. 요즘 홍대 게릴라 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바쁜 노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재인. 최 기자가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라고 묻자, 김민기 같이 " 권위의식 없이 정직하게 노래하고 싶다 " 라고 말했습니다. 정직한 노래라? 아무튼 야무진 소망이 참 듣기 좋았습니다. 장재인은 '슈퍼스타 K2'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탈락의 아쉬움을 넘어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통기타 하나 들고. 장재인은 고인이 된 김광석 추모 공연에도 초청을 받아 노래를 부른 적이 있지요. 노래를 잘 불러서가 아니라, 통기타 들고 노래하는 열정적인 .. 2011.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