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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성소(聖所)이다?ㆍ1 나는 나무와 숲을 사랑하지만-수동적-생각 또한 피상적이었다. '나무와 숲'의 범주는 넓고, 매개로 활용한 콘텐츠는 쌓여있다. 양면성도 존재한다. 나무와 숲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숲길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 산악인들... 문화ㆍ예술 영역에 나무와 숲의 이미지는 변동하는 파노나마 같다. 관련 사진과 글들도 많다.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데? 나무와 숲이 사라지고, 버려지는 쓰레기는 얼마나 많을까? 종이로 만들어 지는 제품들...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버려지는 것이 많다. 포장박스는 작은 한 예다. 헤르마 헤세는 나무들을 통해 말했다. "나무는 성소(聖所)이다. 나무와 얘기하고 그 말에 귀기울일줄 아는 사람은 진리를 배운다. 나무는 교의나 구율을 말하지 않고 개별적인 것을 넘어 .. 2020. 6. 20.
삼시세끼 어촌편5,먹을걱정 해결? 삼시세끼. 삼총사 중 유해진 선수가 낚시와 통발로 쏨뱅이ㆍ붕장어ㆍ문어를 선사했다? 차셰프는 먹을 걱정거리가 해결된셈. 얼마나 좋을까. 차셰프의 요리법은 믿음이 있다. tvn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있겠는가. 차승원과 유해진은 쟁쟁했다. 저녁은 붕장어 구이+쑴뱅이 튀김. 불 화력 담당은 유해진. 막내 손호준은 초장요리맨과 잡일. 얼마나 맛있게 먹었을까? 다음날 통발에서 문어 두 마리 획득. 큰 문어 한마리, 문어 짬봉이라니...기대된다. 다음주 초빙된 배우 유서진. 배우들의 길이란? 톨스토이는 지혜는 그릇에 담긴 물에 대해 말했다. 물에 담긴 그릇에서, 다른 그릇으로 물을 옮기는 것은 싶다. 지혜의 물은 어렵다. 서로 돕는 노력의 길...먹을거리 지혜도 마찬가지 아닐까. 2020. 6. 20.
'책의 옷'은 무엇일까? 책방은 책의 숲이다. 책은 책방의 숲이기도 하다. 종이가 사라진다면, 생각의 책 옷은 어떻게 세상이 변했을까? 상징과 기호, 말(이야기)과 언어, 문자는 책이다. 책은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종이의 역사, 책의 탄생, 도서관의 역사, 독서의 역사, 박물관의 탄생, 성경의 탄생 등 책과 연관된 콘텐츠, 논문이 넘쳐난다. 책은 삶이자, 인간(인간 관계)이기도 하다. 세계 각지, 책들은 이동한다. 유럽의 오래된 책방, 미국 뉴욕, 일본의 고서와 헌책방들...특색 넘치는 공간과 시각. 서점이라는 표현보다 책방冊房은 사람다운 집房같은 호감이 돋보인다. 헌책방에서 새로운 책을 발굴하는 것은 오지기행에 가깝다. 세상의 기틀을 만들어낸 종이와 책. 글을 읽고, 글쓰기는 개인이 선택하는 옷이다. "독서는 타인의 사고를 반.. 2020. 6. 19.
흑산도, 마음으로 무엇을 음미할까? 무엇을 먹을까? '초여름' 표현은 지워졌다. 날씨의 파도는 있겠지만 무더위가 활짝 펼쳐졌다. 역사의 물결에 따라 일렁이다 보면, 3형제(정약전ㆍ정약종ㆍ정약용)가 떠오른다. 유배 죄로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보냈다. 정약전은 《자산어보》를 탄생시꼈다. 수산학ㆍ해양생물학 백과사전의 상징이 되었다. 소설가 김훈이 남긴 《흑산》. 역사의 고리 축은 나누어 있지만 , 자산어보를 인식할 수 있다. 흑산도 날치, 고등어... 음식의 역사는 어디까지 돌이껴 볼 수 있을까? 요즘 세계 도처에서 계절(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흐름에 맞게 짜여진 레시피도 넘쳐난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요리들이 많고 많다. 한국 여름철 요리는 서열이 없다? 콩국수, 평양ㆍ함흥냉면, 메밀국수, 김치말이국수, 동치미국수, 열무김치 등 종류 수가 얼마나..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