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화점일기

나무는 성소(聖所)이다?ㆍ1

by 밥이야기 2020. 6. 20.
728x90

 

나는 나무와 숲을 사랑하지만-수동적-생각 또한 피상적이었다. '나무와 숲'의 범주는 넓고, 매개로 활용한 콘텐츠는 쌓여있다. 양면성도 존재한다. 나무와 숲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숲길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 산악인들... 문화ㆍ예술 영역에 나무와 숲의 이미지는 변동하는 파노나마 같다. 관련 사진과 글들도 많다.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데? 나무와 숲이 사라지고, 버려지는 쓰레기는 얼마나 많을까? 종이로 만들어 지는 제품들...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버려지는 것이 많다. 포장박스는 작은 한 예다.

헤르마 헤세는 나무들을 통해 말했다. "나무는 성소(聖所)이다. 나무와 얘기하고 그 말에 귀기울일줄 아는 사람은 진리를 배운다. 나무는 교의나 구율을 말하지 않고 개별적인 것을 넘어 삶의 근본 법칙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