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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흑산도, 마음으로 무엇을 음미할까?

by 밥이야기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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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산어보> 포스터

 

무엇을 먹을까? '초여름' 표현은 지워졌다. 날씨의 파도는 있겠지만 무더위가 활짝 펼쳐졌다.
역사의 물결에 따라 일렁이다 보면, 3형제(정약전ㆍ정약종ㆍ정약용)가 떠오른다. 유배 죄로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보냈다. 정약전은 《자산어보》를 탄생시꼈다. 수산학ㆍ해양생물학 백과사전의 상징이 되었다. 소설가 김훈이 남긴 《흑산》. 역사의 고리 축은 나누어 있지만 , 자산어보를 인식할 수 있다. 흑산도 날치, 고등어...


음식의 역사는 어디까지 돌이껴 볼 수 있을까?
요즘 세계 도처에서 계절(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흐름에 맞게 짜여진 레시피도 넘쳐난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요리들이 많고 많다.
한국 여름철 요리는 서열이 없다? 콩국수, 평양ㆍ함흥냉면, 메밀국수, 김치말이국수, 동치미국수, 열무김치 등 종류 수가 얼마나 많겠는가? 맵고 매운 비빔국수-냉면-들도 입맛을 댕길 수 있다. 반면 여름이지만 따뜻한-뜻근한-해장국도 많고 많다. 생선 레시피...

코로나 거리 두기로 인해, 고객의 가성비에 따라서 음식 배달이 늘어나고 있다. 참 어려운 상황이다. 오프라인 소공인의 삶은? 얼마까지 가야할까? 격변기, 뉴 노멀 시대를 열수있을까. 하루하루 나날들이 힘들고 힘들다. 불안한 정신과 마음을 지워야 하는데...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