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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자[사진일기ㆍ1] 전월세로 끙끙 버티는 거주 아파트 1층 앞 문을 열면 놓여있는 도망간 꼬마의자 2개. 가끔 창 밖보다 여기에 앉아 있는게 좋다. 멍하게 앉아 있으면 복도, 나뭇잎, 하늘, 갈라진 벽, 빗바람이다. 2020. 8. 2.
고유민 마지막 리그? 나는 배구를 잘 못하지만 배구 경기를 즐겨 시청한다. 그런데.....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유민(25) 선수가 젊은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 선수는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고유민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에서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레프트.리그 폐막 이전인 출전 횟수는 시즌을 넘길수록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에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고, 시즌 후반부인 지난 2월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싸아놓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겹치겠지.... 2020. 8. 1.
나만의 치유보감? pm.06.36 비가 나뭇잎을 스쳐간다. 비처럼 살 수 없지. 치유보감治癒寶鑑은 동의보감, 천기누설, 웰링보감, 채식보감에 국한되지 않다.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영역은 세상 사회까지 담겨있다. 비리, 부폐, 궤변이 넘치는 사회ㆍ정치가 치유되어야 한다. 치유는 밥그릇 우주처럼 섞여있다. 치유보감이 사라진다면 생명줄이 뚝. 세계가 끊긴다. 서울에서 첫 직장, 퇴근 전철역 잠시 졸고 헤매다가 급하게 하차. 정신차려 잠시 걷다가 노트북가방이 사라졌다. 바보처럼. 전철 사무실에 문의했지만 노트북아웃. 당시 온라인 노트북은 없었다. 노트북은 오프라인 노트, 공책, 수첩이다. 결국, 가방에 있었던 일기장 상실. 영화 《노트북》의 편지는, 이메일이 아니다. 치유는 사랑, 좌절, 불안 등 넘고 넘어 가야 한다. 정신의 .. 2020. 8. 1.
윤희숙, 부동산 5분 발언,이빨뿐? 오늘(31일) '임대차 3법' 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일방적 통과라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머리 수가 많아서, 미래통합당은 어쩔 수 없는 상황, 남은 것은 무한대 욕질 뿐. '임대차 3법'은 전월세 거주를 4년 간 보장한다. 전월세 인상률을 5%로 제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전격적으로 시행된다. 집주인과 세입자 간 희비가 엇갈린다. 한편 열 받은,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 때 '부동산 5분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 의원은 본회의 때 "오늘 표결된 주택임대차법에 대해 말하려고 나왔고 저는 임차인"이라며 "표결된 법안을 보면 제가 든 생각은 4년 후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됐구나, 그게 제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답이 있나?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202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