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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35

재미있는 기사,지방선거가 김정일 심판이래요?’ 기사를 검색하다가 이상한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 그냥 뉴데일리까 하고 몇 번을 스쳐 갔지만, 누가 썼는지 궁금해서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읽는데 일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문화평론가 김용철 씨가 글을 썼네요.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마음대로 쓰셔도 되지요. 문화평론만 하시지? 오늘 투표하신 분들은 아마 이 기사를 읽으시면 황당해 하실 것 같아요. 지방선거는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 아닙니까. 물론 이명박 정권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지지만. 하지만 김정일 심판은 아니지요. 왜 투표로 김정일을 심판하나요? 김정일이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나요? 이래서 오늘 꼭 투표를 해야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정신 차리게 해주어야 합니다. 김용철 씨는 이번 선거가.. 2010. 6. 2.
"투표했습니다", 투표장 풍경 아침 6시 40분경 투표를 끝내고, 투표장 입구에서 10 여분 간 몇 분이 오는가 궁금해서 기다리는 동안 사진 몇 장을 담았습니다. '투표장 풍경' 독일의 극작가이자 사상가였던 베를로트 브레히트는 "투표 용지가 배고픈 영혼을 달래주지는 못한다" 고 말했지요. 하지만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나는 투표한다 고로 존재한다"로 장 자크 루소는 영국인들은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들은 선거가 있을 때만 자유롭다고 했습니다. 자유롭게 투표하지 않고 놀러가시지 마시고, 영혼의 자유를 얻고 싶으시면 오늘 그 자유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필자의 집 코 앞에 투표장이 있습니다.^^ 누구 찍었는지 궁금하시지요. 자신이 투표한 용지를 촬영해서 공개하면 벌금 물어야 합니다.^^ 이른 시간인데 많은 분들이 투표장에 들.. 2010. 6. 2.
마이클 무어 감독 “투표 합시다?” 미국 출신의 마이클 무어 감독은 내일 한국에서 지방선거가 있는지 모르겠지요.^^지금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될 때까지의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마이클 무어가 최근 발표한 다큐멘터리 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맥케인과 승부를 벌일 때 미국의 보수층 인사들은 오바마를 사회주의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오바마 지지는 더 높아갔지요. 공포전략이 실패한 셈이지요. 변화를 바라는 미국 시민들의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오바마지지에 나섰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되었을 때 미국 시민들은 얼마나 눈물을 흘리면 환호를 보냈습니까. 미국시민들은 “대중의 권력만이 진정한 권력‘이라고 외쳤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되고 모기지론과 금융위기로 집을 잃은 사람들은 집을 점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2010. 6. 1.
김C, ‘지방선거 당선자 이등병 월급만 주자?’ 6·2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네요. 후보자마다 마지막 표심 모으기에 온 힘을 다 쏟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많은 후보자들을 한 꺼 번에 뽑아야 하는 유권자 입장에서야 머리가 혼란스럽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교육감 선거 후보자(교육감, 교육위원)들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가수 김C가 트위터에 지방선거와 관련된 내용을 올렸네요. 엉뚱한 말인 것 같지만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은 특히 되새겨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점쟁이는 아니지만 관상이 참 그렇다. 진짜 봉사의 마음가짐으로 이 선거에 참여한 정치인이 과연 몇 분이나 될까? 차라리 대통령 선거가 쉽다.” “월급을 군대 이등병하고 같은 수준을 주면 어떨까요? 진짜 봉사하는거죠 4년임기.. 201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