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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35

6.2 지방선거, 김제동의 “꽃씨 하나가 빛났다” 김제동 씨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꽃씨로 비유, 투표참여를 외쳤습니다. 물론 김제동 씨만 메아리되어 울려 퍼지라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김제동 씨의 투표참여 독려는 값졌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식 사회를 본 김제동. “투표로 말합시다” 김제동 씨는 필자가 몇 차례에 거쳐 글을 썼듯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엠넷(케이블 TV)에서 준비중인 ‘김제동 쇼’를 사퇴하게 됩니다. 말이야 사퇴이지, 고 노무현 선거 사회를 본 괘씸죄에 걸린거지요. 지상파에서도 밀려난 김제동 씨. 달변에 마음 착한 개그맨에게 마치 정치인처럼 딱지를 붙여버린 세상. 김제동은 할 말 하고 시대를 풍자하는 개그맨을 원할 뿐이지요. 다시 돌아보면 김제동의 발언은 상식이었습니다. 그리워하고 아파하고 .. 2010. 6. 3.
6.2 지방선거, 투표율과 야권연대가 정권을 심판했다 *오늘 여섯시를 기점으로 ‘블로거의 눈으로 본 6.2 지방선거(특집)’을 네 꼭지로 나누어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6.2 지방선거 꽃씨가 불씨를 살렸다 새벽 4시. 조간신문이 대문 앞에서 인사를 합니다. 지난 2년간 신문 일면은 우울블루스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마음이 가볍네요. 6.2 지방선거 투표결과를 새벽 2시까지 보다가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2시간 동안 새우잠을 청했지만, 꿈인지 생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장 개표가 0.01~002 표차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이미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불통깃발을 내리게 만들었습니다. 정권심판의 깃발을 올렸습니다. 민주, 참여 정부 때도 국민들은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한나라당을 밀어주었지요. 견제의 효과라고 단정 기는 힘들겠지만, 지.. 2010. 6. 3.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토대로 중간평가? 단신입니다. 지상파 방송 3사(MBC, KBS, SBS)를 돌려보며, 이번 지방선거가 이명박 정권 심판이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돌리고 돌려보아도, 차라리 상업 방송 SBS가 조금 편하고 쉽게 와 닿았습니다. 공동 출구조사. 좋습니다. ^^ 이미 방송 출구 조사로 이명박 정권 평가는 이루어졌습니다. 만약 틀렸다면 저는 앞으로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막 글을 중지하고 더 멀리 깊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가난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아시다 시피 지난 민주, 참여정부 때 기득권 세력은 야당(한나라당)에게 힘을 쏟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방선거는 여당의 무덤으로 불렸지요. 왜 여론조사에서 뒤졌던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이 약진했는가?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기 때문입니다. .. 2010. 6. 2.
김제동 왈,“이번 투표는 무슨 꽃을 피울까요?” “바람에 꽃씨들이 날리는 계절이 있습니다 무슨 꽃을 피울지 결정하는 자연의 투표입니다 다들 꽃씨 하나씩 드셨지요 예쁜 꽃이 피기를 바랍니다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김제동 트위터) 김제동 씨가 투표를 마쳤는가 봅니다? 20여분 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네요. 엠넷 ‘김제동 쇼’에서 사퇴(강퇴?)한 김제동 씨. 사람인 이상 마음이 울적할 터인데... 투표를 꽃씨로 비유한 김제동 시인. 시인이 되셨습니다. 오늘 만큼은 시인이 되세요. 자격 있습니다. 시인이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투표를 자연으로 비유한 김제동 씨의 글솜씨면 시인감입니다. 꽃씨가 많이 날라 가야 합니다. 전국 방방곡곡 대지에 민주의 꽃씨를 뿌려야지요. 그 꽃씨가 언제인가는 국민의 여망을 담아 꽃을 피워 낼 것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 201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