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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마이클 무어 감독 “투표 합시다?”

by 밥이야기 201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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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마이클 무어 감독은 내일 한국에서 지방선거가 있는지 모르겠지요.^^지금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될 때까지의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마이클 무어가 최근 발표한 다큐멘터리 <자본주의: 러브 스토리>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맥케인과 승부를 벌일 때 미국의 보수층 인사들은
오바마를 사회주의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오바마 지지는 더 높아갔지요.
공포전략이 실패한 셈이지요.
변화를 바라는 미국 시민들의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오바마지지에 나섰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되었을 때 미국 시민들은 얼마나 눈물을 흘리면 환호를 보냈습니까.

 
미국시민들은 “대중의 권력만이 진정한 권력‘이라고 외쳤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되고 모기지론과 금융위기로 집을 잃은 사람들은
집을 점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의원 중에 일부는 점거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지요.
부시정권과 금융그룹의 욕망과 거짓이 저지른
미국의 곳곳은 남반구의 여느 나라처럼
폐허가 되어있었습니다.

마이클 무어는 금권사회 미국이 싫지만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떠나지 않기에 투표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자본주의 변화)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끝으로 영화의 끝 부분에 실린 미국 32대 대통령 루스벨트가 사망하기 일 년 전
 라디오로 발표 한 연두교서 연설문(제 2권리장전) 일부를 다시 옮겨봅니다. 
이 권리장전의 실행되지 않았지만... 유럽 국가를 변화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지요.

산업, 상업, 농업, 광업 등의 부문에서 유익하고 알맞은 보수의 일자리를 가질 권리.
적절한 음식과 의복과 유흥을 누리기에 충분한 소득을 얻을 권리.
모든 농민이 스스로 작물을 기르고 팔아 그와 가족이 걸맞은 생활을 영위할 권리.
모든 사업자가 규모와 장소에 관계없이 불공정 경쟁과 독점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거래할 권리.
모든 가정이 걸맞은 주거를 누릴 권리.
적절한 의료보호와 좋은 건강을 얻고 즐길 기회를 누릴 권리.
노령, 질병, 사고, 실업 등의 경제적 공포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을 권리,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
이 모든 권리가 뜻하는 것은 안전입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뒤에, 우리는 이들 권리의 이행을 통하여 인류 행복과 공영의 새로운 목표에 정진해야 합니다.

- 루스벨트 연두교서 연설 중에서 

 


* 미국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한 금융그룸 회사는 범죄집단이라며 접근금지 차단막을 치고 항의하는 마이클 무어감독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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