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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28

유시민은 기가 막혀, 전여옥은 귀가 막혀? 1 서울만 다녀오면 세상일에 둔감해진다. 정신이 쭈뼛 살아나야 하는데 되려 거꾸로다. 살아가는 풍경 때문이다. 한 차례 폭풍을 앞두고, 태양은 다시 올 것 같지 않을 듯 그 열기를 마음껏 뿜어낸다. 현기증이 난다. 하지만 하루 살림을 위해 많은 분들은 영등포 역 주변에 장사진을 치고 있다.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권력 나부랭이들은 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서민의 이름으로 공정한 사회를 외친다. 2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은 중앙 선데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틀린 것도 아니고 맞는 것도 아니다. 꼭 차명계좌라고 하긴 그렇지만, 실제로 이상한 돈의 흐름이 나왔다면 틀린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발언과 미디어 오늘 보도에 따르면 이인규씨 발언은 취중 대담. 이인규씨는 출석을.. 2010. 9. 6.
태풍 곤파스와 MB의 고속철도프로젝트 1 절기는 가을 체감은 여름 끝자락, 태풍 곤파스가 순식간에 대형 콤파스를 넓히며 한반도를 강타했다. 일기 예보가 아니라 일기 보도가 되어 버린 현실, 곤파스가 수도권에 오전 중에 지나갈 것이라는 예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새벽 출근길을 강타했다. 전철은 끊기고, 간판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예측 불허 자연의 흐름 앞에 21세기 도시문명은 위태로워 보인다. 트위터를 통해 속속 곤파스로 인한 피해상황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국가기관의 정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2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1일) 철도기술연구원에서 고속철도시대를 열어 전국을 1시간 반 거리시대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명박 정부의 상반기가 4대강 사업이었다면, 하반기는 철도로 핵심과제를 잡은 것 같다. 둘 다 녹색성장의 일환이라고 말한다. 4대강 .. 2010. 9. 2.
진중권, “이명박 정권, 특검 받아야 된다?” *사진출처:원희룡 의원 트위터 유시민씨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에게 ‘품격과 금도’를 지켜 라고 조언했다. 조현오 경찰총장 후보 임명이 결정되자, 홍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에 대해 자신이 있으니 임명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말 뿐이다. 항상 그렇다. 모래시계 홍 검사답다. 일단 심증으로 말만 하면 모래시계처럼 시간은 가겠지? 책임질 이유 없다. 물증이 없더라도 심증의 여론만 만들어 놓자. 유시민씨 말대로 철없는 사람이다. 안상수 대표도 명진 스님에 대한 좌파 스님 발언 이후 자신의 수첩에 말조심을 군데군데 적어 놓았다. 홍 의원도 수첩에 ‘막말조심’ 적어 놓기 바란다. 한나라당 연찬모임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안상수 대표와 러브샷을 했던 홍준표 의원, 혹시 .. 2010. 9. 1.
안상수와 홍준표는 러브샷, 청와대와 조현오는? *사진출처: 청와대 천안에서 한나라당 의원연찬회가 열리고 있지요.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최고의원이 러브샷하는 사진을 올렸네요. 한나라당 전당대회 전후로 앙숙이 되었던 두 사람. 술 취한 모습이 참 좋아 보이네요. 얼마나 자랑스럽겠습니까. 8.8 내각 후보자 중에 한국 헌정 사상 세 사람이나 자진사퇴했으니. 당의 단합을 위한 자리라고 해도 보기가 좋지 않네요. 창피해야 할 사람들이 팔 꼬아 억지 사랑샷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의원연찬회 뒤풀이 사진, 견원지간 러브샷(사진출처:원희룡 트위터) 지난 일요일, 자진 사퇴쇼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조율을 거쳤겠지요. 김신조(김태호, 신재민, 조현오)와 친구(이재훈) 중에 .. 201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