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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33

이명박 대통령의 과거탓, 역사인식 빵점! 축하드립니다. 30점도 아니고 빵점이니. 이명박 대통령은 검찰 스폰서 파동과 관련, "과거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고 제도적인 보완책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정권이라면 어느 정권입니까?. 민주,참여 정부입니까? 이승만 부패정권을 계승하려는 정당이 한나라당 아닙니까. 말이 틀렸습니까.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이승만 정권을 얼마나 찬양했습니까.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린 박희태 의원의 글을 옮겨 볼까요? 한국 사회의 온갖 부조리와 부패의 텃밭을 일구어 놓고 망명을 떠난 이승만을 찬양하는 세력이 당신들 아닙니까? 제도적인 보완책은 좋습니다. 보완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틀을 바꾸어야 됩니다. 한나라당의 뿌리가 어디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2010. 4. 26.
"나는 대한민국 검찰의 심볼입니다" MBC PD수첩 ' 검찰과 스폰서'편이 나가자, 대한민국 시계가 스폰지가 되어 검찰과 사정기관을 쫙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수 많은 누리꾼들이 검찰에 대해 조롱과 풍자의 글을 쏟아내고 있지요. 대검찰청 홈페이지도 돌진하는 누리꾼들의 거침없는 노크에 정신을 잃고 있습니다. 어제 한 누리꾼에 의해 우리 시대 신문 만평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던 박제동 화백의 17년 전 그려진 만평(아래)이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제 같은 오늘의 현실. 검찰 코꿰기 특강. 정치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22일) 한겨레 신문은 PD수첩 검찰X파일 제보자와 전화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스폰서 검찰’ 보도가 나간 뒤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금 심정이 어떤가 /한겨레신문 기자 = 힘들다. 자살하고 싶다. 농담 .. 2010. 4. 22.
검찰, 강철중이냐, 히어로의 탄생이냐? MBC PD 수첩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은 한국 사회를 더욱 투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까요? 한 건설회사의 사장 출신이 제보한 ‘떡 받아먹은 검찰 X파일’을 보면서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검찰만 떡 받아 먹었겠습니까? 과거 군사독재, 권위 시대의 구습이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꼬리를 감추고 있지 않고 괴물이 되어 출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유령이었지요. 워낙 권력사슬이 층층이 연결되어 있어서 권력 상층부의 비리를 밝힌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검찰 수뇌부는 PD 수첩 ‘검찰 스폰서’편이 나가자마자 즉각 발 빠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김준규 검찰총장이 입장을 밝혔지요. 시나리오 같은 현실, 현실 같은 시나리오를 보니 영화 ‘공공의 적’이 떠올랐습니다. 공공의 적은 누구일까요? 형사 강철.. 2010. 4. 21.
이명박 정권의 좌빨 청소부들? 청소부. 청소하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일을 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착한 청소부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명박 정부의 좌빨 청소부들. 이들에게 좌의 범주는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거나, 과거 민주, 참여 정부에서 일한 사람들까지 다 포함되어 있지요. 대표적인 권력청소부를 꼽으라면 누가 있을까요? 유인촌 장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안상수 의원,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위원장, 김재철 MBC사장 KBS 김인규 사장.... 정치 검사, 극우단체와 보수언론들....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이들의 좌빨청소 프로세스는 너무 뻔하지요. 구체성없이 현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를 향해 좌빨이라고 발언을 던집니다. 그 다음에는 법의 이름으로 올가.. 201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