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33 진중권과 박원순,희대미문의 소송사건 진중권은 자신의 블로그에 ‘듣보잡 소송’의 개봉박두를 알렸다. 변희재가 소송을 건 듣보잡 소송에 검찰이 기소를 결정했는가 보다. 검찰에서는 합의를 권했지만 진중권은 거부했다고 한다. 기소 통보만 받으면 듣도 보지도 못한 별난 소송이 시작될 것 같다. ‘듣보잡 소송’. 정말 살다 살다 듣도 보지도 못했던 소송이름이다. ‘듣보잡’은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이라는 요약어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 것은 소송을 제기한 변희재나 기소를 결정한 검찰이다. 변희재나 검찰은 욕이나 비속어를 한 번도 듣지 않았는가 보다. 한국의 대표 판소리문학이나 소설을 읽다보면 욕은 글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밑간 역할을 한다. 소설 뿐만 아니다. 현실에서도 욕은 흘러넘친다. 욕하는 사회는 욕을 권하는 사회다. 오죽하면 욕하랴. 화가 나서 욕 .. 2009. 10. 14.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