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205

생명연습ㆍ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김승옥 단편소설 《생명연습》이야기가 아니다. 삶과 죽음을 연습하겠는가? 드라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야기도 아니다. 인생 사이클? 물론 살기위한 주ㆍ식 ㆍ 의(우선 순위 바뀜), 생존문제는 다르다. 하지만 병존한다. 홍상수 감독 《강원도의 힘》을 탐미해보면 알 수있다. 한편 자살을 앞둔 사람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소설, 영화도 있다. 죽고 싶은데 여행이라니. 아시다시피 한국 자살률 높고 높다. 그런데 여전히 방치한듯. 우울증, 자살을 포기한다고? 설마 아니겠지. 나만 그러가. 공생symbiose은 무엇일까? 사람과 사람사이가 아니다. 자연이 생명이다. 서로 이익을 주는 복합적인 생명공동체이다. 생명연습은 연습을 넘어 공생의 가치를 심어내야한다. 불협화음은 지울수 없다. 유토피아는 없다. 꿈.. 2020. 5. 1.
부처님 오신 날, 붓다의 길 빵과 노동, 일과 놀이 읽기와 쓰기ㆍ27 일기·67(2020.04.30~)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눈을 감으니, 인도 에서 태어난, 붓다(왕자로 있을때 이름;고타마 싯다르타)의 생애가 펼쳐진다. 신과 종교의 역사는 이야기(오래된 미디어)로 이이진 영원한 책이다. 어찌 잊겠는가. 카스트제도에 엃힌 삶을 체험(질병의 고통, 늙음, 죽음...)하면서, 왕자(특권, 크샤트리아 계급)의 명예를 지워버린 싯다르타. 왜 싯다르타는 인생을 영원히 바꾸었을까. 순례자 싯다르타는 걷고 겄다가, 야생 무화가 나무에 머물렀다. 윤회. 싯다르타는 '붓다(깨달은 자)'가 되었다. 붓다는 행동하는 사람. 갈망을 제거하는 '팔정도'. 바른 언사, 바른 일, 바른 행동... 얼마나 아름다운가. 한국 정치인(국회의원) 들이 '팔정.. 2020. 4. 30.
허브ㆍ큐브ㆍ울력ㆍ 천년의 미학 빵과 노동, 일과 놀이 읽기와 쓰기ㆍ26 일기·66(2020.04.29~) 허브란 용어가 떠오르는 중심체(herb)는 허브차 jasmine[herbal] tea. 내 주변에 향이 얼마나 많을까? 발음이 비슷하지만, 스펠링이 다르면, herb와 heb. 온라인 허브herb는 자전거 체인 중심부는 , 소셜네트워크이다. 허브차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만의 향과 맛을 풍긴다. 큐브Cube는 정육면체이지만, 사람마다 다른 시각으로 관찰ㆍ해석한다. 영화 큐브. 장난감같지 않은 복잡한 큐브. 세상을 풀어내기 쉽지않다. 큐브는 큐브 주택. 칸막이 사무공간. 공간과 위치, 질서에 따라, 인간에게 지위와 권위를 준다. 무슨 말이 좋을까? 울력은 아름다운 말이다. 사회적 공유sharing이다. 여러 사람이 협력해서 도와주.. 2020. 4. 29.
하늘ㆍ바람ㆍ별ㆍ인생의 맛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평생 간작할 마음의 시집이다. 오늘 봄바람이 출렁거리며, 세월 길로 가득 퍼져나간다. 윤동주 머리말, 序詩. 또 기억한다.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나는 험난하지만 길을 걸어갈 것이다. 인생의 맛. 인생의 책맛은 무엇일까. 맛의 정석은 중요하지 않다. 하늘, 바람, 별. 자연의 생리에 따라 가는 맛이다. 자연을 파괴하는 맛은 맛이 아니다. 비싸고 비싸게 돈들여 먹는게 좋은가? 별미는 별에서 나온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별을 기다려야 하나? 작고 작은 별사탕이라도.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