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 다시 쓰다/안밖사진일기125 청어 [사진일기] 청어는 청어이다. 나는 아직까지 청어를 몰랐다. 청어인줄 모르고 청어를 먹었다. 일본은 한국산 청어를 수입했다. 요즘은 어떠한가? 입맛이 좋다는 뜻일까? 영국에서는 청어 통조리을 생산에서 세계 한바퀴 돌린다. 그만큼 요리에 따라서 청어는 각색 다양한 풍미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청어 통조림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2020. 8. 22. 파슬리는 투명하다? [사진일기] 파슬리와 미나리는 친구사이, 미나리과이지만, 체질(?)이 다르다. 파슬리는 고수와 다르다. 베트남 요리에 이탈리아 파슬리가 잘 쓰인다. 파슬리는 건조하고 투명해 보인다. 미나리는 물에 살며 다듬기는 지랄같고 씹어 먹으면 질기다. 투명하게 살아간다면 좋을텐데. 2020. 8. 22. 토핑, 제 맛대로 먹자? 사진일기 바다 건너 미국, 이민자로 정착한 이탈리아 사람들이 피자를 전파했다. 나는 피자의 역사를 모른다. 하지만 먹을 줄은 안다. 토마토를 먹기 위해 줄서는 가게, 나는 가지 않는다. 차라리 가지를 먹겠다. 토핑의 미학은 모호하지만 제 맛대로 골라 먹자. 2020. 8. 21. 석류의 빛깔 [사진일기]어렸을 때, 동네 집마당에 석류나무가 살고있었다. 때마다 먹고 먹었다. 세월지나 인생이 저물어 가지만, 석류는 늙지 않는다. 석류도 죽지만, 삶의 건강을 위해 살았다. 반질거리는 빛깔이 아닌, 인류의 빛깔이다. 2020. 8. 2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