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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1029

안중근 어머니 편지, 잊지 말아야 할 이유? ​ 오늘 새벽 잠시 비가 내리다가, 흐린 안개처럼 정지된 하루, 틈사이 잔 눈이 스쳐 지나갔다. 2월 14일은 잊어다가 떠오르는 안중근 사형 선고날이다. 발렌타인데이.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초콜릿 풍성한 하루. 과거 독립운동가 안중근이 사형을 선고받은 날인 만큼 ‘안중근 데이’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인터넷 시공간에서 스토리가 퍼지고 있다. 안중근 어찌 잊겠은가? 1910년 2월 14일. 일본제국주의가 한국을 지배했던 식민통치.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일본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날. 안중근 데이. 오 마이 안중근. 우리는 안중근 어머니 편지를 잊고 있었지만 되살아 난다. 한때 MBC '무한도전'에서는 안중근의 사형 선고를 두고 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 2016. 2. 14.
불후의 명곡 린, 최백호 애비, 인생이여 ​ 오늘도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나는 비를 사랑한다. 사랑이 아니라 마음에 추억과 기억이 몰려 쏟아진다. 정말, 오래간만에 최백호가 등장한다는 핑계로, 저녁 식사 무렵 KBS2 '불후의 명곡'을 감상했다. 가수 최백호를 보는 순간 노래가 흘러온다. 나는 음치지만 노래를 사랑한다. 나는 최백호가 졸업했던 고등학교 먼 후배다. 나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노래처럼 부산이 아니라 바다가 고향이다. 흙이 사라졌던 도시, 흙은 고양인데 콘크리트 도시에 살면서, 바다와 흙은 고향아닌가? 최백호 노래는 세월이 지나, 노래는 늙지 않지만, 최백호는 백발이 되었지요? 전설이 된 최백호. 노래 '그자',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입영전야','영일만 친구','애비'...너무 좋은 노래들. 편곡된 노래들은 재탄생했습니다... 2016. 2. 14.
전현무 말실수,자기반성 충분히 뉘우치는 거 같고? ​ 어제(12일) 늦은 밤 11시5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는 말실수를 했을까? 전현무는 한 스님과 만났다. 이유인즉 전현무는 "성대결절로 목이 많이 좋지 않다. 몸이 좋지 않은데 스케쥴을 병행하니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말실수를 하게 되더라. 근본적으로 나를 돌이켜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큰 마음 먹고 왔다". 여기저기 많이많이 출연하는 전현무. 돈때문일까? 말실수는 습성일 수도 있다. 건강이 영향을 주겠지만 중요하는 것은 자시의 특기와 특성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말실수는 오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자기 반성, 성찰이 중요하다. 전현무 말에 주지스님은 응답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기가 힘들지 않나. '죄송하다', '참회한.. 2016. 2. 13.
황상민교수 해임, 남성으로서의 역할은? ​ 경향신문에 따르면, 연세대 대학본부가 ‘대중 심리학자’로 알려진 황상민 심리학과 교수를 해임 의결했다고 합니다. 연세대 대학본부는 지난해 말 황 교수를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달 29일 해임된 이유가 궁금하네요. 황 교수가 그의 부인이 설립한 연구소의 연구 이사로 재직하면서 연구비를 사용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겸직 위반’ 사유를 적용한 것 같습니다. 징계위원회는 해당 사안에 대해 황 교수의 소명을 들은 뒤 해임 한 것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핵심은 “2014년에 안식년을 맞아 명목상 연구이사로서 연구소에서 연구비를 받아 연구 활동을 했는데 대학본부에서 이를 문제 삼아 지난해 연구실적 및 학생지도 태만을 들어 징계 시도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소명을 들은 뒤 또 다시 겸직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 201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