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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세상에서 가장 빚나는 '아름다움' 은 무엇일까?

by 밥이야기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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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책밥 이야기7

일기·41(2020.04.08~)

 

 

 

나는 매년ㆍ 매달 , 때에 따라, 시시각각, '아름다움(앎)'을 바꾼다. 사람일수 도 있고, 사물일 수도 있다. 당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도서관', '책'일 수 있다. 사회적 가치 제로페이, '21세기 기본소득'일 수도 있다. 내 뜻대로.

 

저마다 '아름다움'의 정체성Identity이 서로 다른 것은 정상이다. '세계 종교의 역사' 일 수도 있고 '성경의 탄생', 경전 일 수도 있다. 사회적 실천과 맺는 깨달음은 아름다움의 길이다. 다큐멘터리, 음식문화도 마찬가지. 얼마나 많겠는가. 작고하신 신영복 선생은 '아름다움'의 가치를 알려주었다. 늦은 밤, 뜬 슈퍼문. 내 마음속, 잠시라도 활짝 열렸다.

 

성경은 일주일에 두 세번 읽는다.

 

 

 

성서를 읽다가, 속절없이 자다가 잠에 깨어나, 새벽 3시 무렵 집 앞 동산을 타고, 미지의 세계, 꼬불꼬불 산길과 산길을 이어 느리고 느리게, 북한산 정상에 올라 섰다. 아무 생각 없는 즐거움.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출출. 나만의 꼬마 김밥을 만들어서 입에 쑥(쏙). 이제 무엇을 할까?

닥치는 대로. 지금 상황에서 글쓰기 밖에. 청소하고, 청소하고...마음도.

 

진정한 깨달음과 불편함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맹목적인 사고방식, 막말 전쟁에서 탈피해야한다. '앎' 없이 정치를 한다는 것은 서로 함께 앎의 가치를 지우는 것이다. 미래의 길이 없다는 뜻이다.

시금치 요리. 가능한 설탕과 소금을 피하고, 채소로 단 맛과 쓴 맛을 쓸 수 있다. 이런 소금쳤네...현재 농가 표고버섯, 느타리 버섯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로서로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서로 도와 주는게 사회적 실천이니까.

 

 

 

* 글은 ‘일기’라서 오락가락, 이해바람

 

* 매 주 일기를 2~3회, 페이스북에 수록하고, 그동안 죽었던(?) 블로그와 연계 할 것이다.

 

* 탈 오자, 맞춤법 이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