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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종이ㆍ 책 이야기', 내 맛대로?

by 밥이야기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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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 책 이야기, 내맛대로?

 
책밥 이야기6
일기·40(2020.04.07~)

 

 

 

종이와 책의 역사 이야기는 아니다. 성경의 역사도 마찬가지. 하지만 모든 분야는 인류ㆍ 문명에 얽혀 있다. 비비 꼬인 것은 아니다. 누구나 있는 그대로(팩트) 알 수 있다. 오늘 글은 내 뜻대로. 나무가 없고 종이가 없다면, 문명은 존재할수 없다? 모를 일일까?. 매체의 기원이자 공유의 지혜, 동굴과 터널을 뚫는 저장소 사물은 바로 종이와 책 이야기(tale)이다. 숱한 세월을 거친 이야기(구전). 입과 언어, 종이의 여정. 수천 년전 빙하기, 그려진 동굴벽화를 잊겠는가? 종이 ㆍ책 연대기(파피루스, 양피지, 필경사, 구텐베르크 인쇄기법 / 르네상스 인본주의, 종교혁명, 검열시대, 금서 등)는 얘기하지 않는다. 인터넷 혁명이 빚어낸 전자북(e-book) 또한 잘 알기 때문이다.

 

 

책(오프라인)은 사라질 수 없다. 몇년 전 일년 동안 헌 책방과 독립서점(한국 서울,일본 도쿄 책방)을 방문하고 관찰하고 기록했다. 그 이유는 없다. 마냥 좋았기 때문이다. 걱정은 걱정대로 산다? 작은 서점과 출판사의 길은 험난하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 잠재 독자와의 직거래 방식도 ...쉽지 않겠지만. 기다림으로 살 수 없다. 책 잡화점에 굿즈 goods(알라딘, 예스24과와 다른)를 합쳐 거듭 재탄생해야한다. 서울시 도서관을 바탕으로 책방을 돕고있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 다음은 책 주인의 아이디어와 노력에 달려있다.

책혁명, 프랑스 혁명 인권선언문이 떠오른다. 제1조, 인간은 권리에 있어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나 생존한다. 사회적 차별은 공동 이익을 근거로 해서만 있을 수 있다. 제 2 조, 모든 정치적 결사의 목적은 인간의 자연적이고 소멸될 수 없는 권리를 보전함에 있다. 그 권리란 자유, 재산, 안전, 그리고 압제에의 저항 등이다. 제 3 조, 모든 주권의 원리는 본질적으로 국민에게 있다. 어떠한 단체나 어떠한 개인도 국민으로부터 명시적으로 유래하지 않는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

 생각해 본다. 보편적인 종이 인쇄 기술이 없었다면...

 

 내 멋대로, 내 맛대로 밥을 먹어야지. 요즘 줄곳 갓김치에 밥을 물에 말아 먹을까? 가상 도서관은 언제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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