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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해운대 교통사고 푸조,7중추돌,광란의 질주?

by 밥이야기 201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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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일까? 폭염 추돌 사건? 부산 해운대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외제차를 몰던 50대가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승용차가 보행자를 친 뒤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거리 대로 주변으로 부서진 차량 6대가 어지럽게 뒤섞여 있다. 안전 사각지대일까? 차량 앞뒤와 옆면은 종이장처럼 구겨지다니? 6차선 대로 주변으로 구조대와 견인 차량이 엉켜 휴가철 도로는 마비 상태로 변했다. 부산 좌동 해운대 문화회관 사거리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난 건 오후 5시 10분 무렵. 빠른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 4명을 치었고, 이후 중심을 잃은 뒤 차량 6대와 오토바이 1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JTBC 보도에 따르면, 해운대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가니까 아수라장이 되어 있고 차가 여러 방향으로 네군데 방향으로 흩어져 있더라고요. 사거리니까…" 이 사고로 40대 홍모 씨 등 3명이 숨졌다. 또 크게 다친 3명을 포함한 1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가해 차량이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대천삼거리에서 지하철 장산역 방향으로 과속으로 달리다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에서 정지신호를 보고도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으나 음성반응이 나와 채혈검사를 실시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평소 당뇨와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오늘은 먹지 않았다”며 “왜 사고가 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