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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공지영 신부 SNS 명예훼손, 소설처럼 사는가?

by 밥이야기 201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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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53)은 신부(神父)가 ‘밀양 송전탑 쉼터 마련’을 위해 모은 성금을 횡령했다고 자신의 SNS에 글을 썼다. 결국 전 신부는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힌 것이다. 공지영은 왜 그런 글을 썼을까? 지난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산교구 소속 신부였던 김모(49) 씨의 면직 사실과 함께 그가 ‘밀양 송전탑 쉼터를 마련한다’며 모금하고는 한 푼도 교구에 전달하지 않았고 따로 모은 장애인 자립 지원 성금도 개인 용도로 썼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다. 과연 증거가 있는가? 전 신부 김 씨는 이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공 씨를 고소한 것이다. 공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제기한 의혹은 사실에 근거했다. 천주교의 부끄러운 일들에 대해 진술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4개월여 수사 끝에 김 씨가 모금한 돈 중 일부가 밀양 송전탑 관련 단체에 전달된 사실을 확인하고 ‘모금액이 일절 단체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공 씨 주장을 허위사실인 것으로 결정한 것이다. 공 씨는 글은 공공하지 않다. 공씨는 박 씨에게 사과할까? 무슨 생각을 할까? 응답하기 바란다. 공씨는 제기한 의혹은 사실에 근거했다고 했는데 도데체 어떤 의혹인가?. 경찰은 공씨에게 해당 의혹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를 요구해 제출받아 분석했으나 자료가 의혹을 입증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