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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영국 브렉시트, 2017년 국민투표 가능할까?

by 밥이야기 201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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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Brexit)' 가능성이 커지면서 파운드화가 급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브렉시트는 Britainexit의 합성. 영국의 EU 탈퇴를 의미합니다. 브렉시트는 2012EU의 재정위기가 심화되자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0131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다보스포럼 참석하기 직전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2017년에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지요. 그때부터 논란이 커졌습니다. 오늘(23) 경제 정보를 가장 많이 퍼뜨리는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30분 기준 파운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0.02달러(1.50%) 떨어진 1.4143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 121(1.4079달러) 이후 최저치. 이날 파운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한때 1.6% 하락해 1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네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주장하는 브렉시트를 잇는 인물은 바로 차기 총리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브렉시트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브렉시트 우려에 영국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도 급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부도 위험이 커졌음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영국과 유럽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럽에는 브렉시트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보다 더 큰 위험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요즘은 정보네트워크가 빨리 지식과 지혜를 전달하기 때문에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상공신용은행, 크레디리요네, 파리국민은행과 더불어 프랑스의 4대 예금은행으로 불리며, 유럽에서 6번째로 큰 소시에테제네랄(SG)은 브렉시트 발생 시 영국 GDP가 앞으로 10년간 매년 최대 1% 가량 줄고, EU GDP는 매년 0.25% 가량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과연 영국은 2017년 국민투표로 어떤 결과가 발생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