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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가정폭력 이제 지켜보겠습니다!

by 밥이야기 200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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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네스티 가정폭력 예방광고


국제 엠네스티 본부가 가정폭력(DV;Domestic Violence) 문제를 다룬 버스주차장 광고를
제작,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매주 2명의 여성이 가정 폭력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 현실. 가정은 가장 중요한 인권학교입니다.

경찰청이 공개한 “2003~2007년 6월 가정 폭력 신고 현황” 자료를 보면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6만여 건에 이르며, 피해자는 6만 5천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신고하지 않은 가정 폭력 현황까지 포함한다면 그 숫자는 늘어나겠지요.

 여성부 조사에 따르면 3가구 중 1가구는 가정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참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정폭력을 보고 자라난 자녀분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하루 빨리 가정 폭력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예방 프로그램이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 설치된 국제 엠네스티의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광고입니다.

광고 핵심 컨셉은 "Eye(Watch)"입니다.
캐치프레이즈는 “It Happens When Nobody is Watching”

아무도 보지 않고,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 가정 폭력이 발생한다는 내용입니다.

광고판을 보면, 남녀가 서 있는 바로 위 가운데 렌즈(감시카메라②)가 달려 있습니다.

광고판을 보지 않고(무관심) 있으면 "폭력하는 장면①"으로
광고판을 보게 되면 " 사이 좋게 서 있는 부부의 모습③"으로 바뀝니다.

* 렌즈가 인식을 해서 광고 화면을 바꾸게 합니다.


이런 공익캠페인 광고가 제작되기 이 전에 가정폭력이 종식되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