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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26

국가의 이름으로 박원순을 고소하다 ▲박원순 변호사 ⓒ프레시안 세계적인 문호이자 사상가였던 톨스토이는 맹목적 애국심과 강요하는 국가 폭력에 대해 경고 했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표기), 옛 안기부의 새로운 이름. 안기부의 모토는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되 양지를 지향 한다'였다. 국정원의 모토는 ‘자유와 진리를 위한 무명의 헌신’. 이름과 표현만 달리했지 국가에 대한 헌신을 지상과제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정원은 지난 6월 박원순 변호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발언한 내용을 문제 삼아 국가의 이름으로 손해배상(2억) 소송을 냈다. 박원순 변호사의 민간인 사찰 발언이 국가정보원 및 정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국가를 모욕했으니, 국가의 이름으로 고소했다는 말이다. 국가는 무엇일까? 정부에 대한 비판을 문제 .. 2009. 9. 16.
박원순변호사,'이명박정부는 바보다' *사진출처 : ⓒ프레시안 박원순 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참여연대가 마련한 '맥주 한 캔과 함께 나누는 박원순 변호사의 2009 세상 고민'이라는 다소 긴 제목의 강연을 통해 이명박 정부를 바보라고 짧게 잘라 말했다. 이유는 길수 있지만. 이명박 정부의 '단절 정치'를 직설적으로 표현 한 것 같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 '바보'라는 표현은 순화된 표현으로 들릴 수 있음을 밝히고 싶다. 더 심한 말도 많지 않는가.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이명박정부를 빗대어 지칭하는 다양한 말들을 찾을 수 있다. 말에다 이미지까지. 합성도 많다. 어떤 이는 이명박 정부를 패러디 정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바보 노무현도 있었지 않았은가? 너무 이명박 정부 관계자들은 애민해 질 필요없다. 다만, 바보라는 말도 등급이 있.. 200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