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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19

위키피디아를 한권의 책으로 만든다면? 2002년 지미 웨일스(Jimmy Wales)에 의해 만들어진 위키피디아. 웹2.0과 집단지성, 집단창작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은 사례로 등장하는 것이 위키피디아(Wikipedia)입니다. 전 세계 200여 개 언어로 만들어 졌고, 한국에는 2002년 10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웹에 존재하는 위키피디아(영문판) 기사는 2,535 항목에 2,906,113 글들이 있다고 합니다. 실시간으로 글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이 순간에도 숫자는 늘어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때 독일판 위키피디아가 DVD로 제작되어 나오기도 했지요. 한 디자이너가 위키피티아 영문판을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5X7배판(21X29.7cm) 크기에, 책 쪽수만 5,000페이지입니다. 한 권으로 된 위키피디아 책을 보면서.. 2009. 6. 8.
다음뷰(Daum View)는 “민주주의 2.0”이다 ▲민주주의 2.0이 추구하는 정신은 이제 다음뷰를 통해서 되 살려내어야 한다. 퇴임 후 농부이자 지역 환경운동가가 되고 싶어 했던 노무현. “민주주의2.0”을 통해 웹2.0 정신을 확대하고 싶어 했던 바보 노무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날부터 다음뷰에 쏟아진 블로거기자들 글과 사진은 그 어떤 언론매체보다 발 빠르고, 눈부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글에서 시작해, 봉하마을에 내려가 실시간 보도를 해 준 블로거기자들이야 말로 살아 있는 언론이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라는 몸소 보여 주었습니다. 서거 때부터 영결식까지 블로거기자들이 쓴 글들을 쭉 읽어 보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추천수와 댓글을 살펴보면서 가슴이 다시 뭉클해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상으로 .. 2009. 5. 30.
촛불논쟁,성공과 실패를 이야기하지 마라! 여는 글 : 조정환 대표와 이택광교수의 촛불논쟁을 바라보면서... 조정환 대표(도서출판 갈무리:이하 조정환)와 이택광교수(경희대:이하 이택광)가 촛불에 대한 해석을 놓고 해석을 벌이고 있다. 두 분의 글을 몇 시간 째 읽어 보다가, 글을 쓰기 위한 '다시 읽기'를 중단했다. 촛불에 대한 이해와 이론적 분석이라는 측면에서 두 사람의 논쟁은 바람직하지만, 솔직히 식상하다. 이론가와 교수들은 이른바 '서양식 주 요리'에 '동양의 향신료'를 가미한 재해석에 능통하다. 서양의 저명한 이론가들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은 좋지만, 글투나 해석방법은 촛불의 정신과는 거리가 멀다.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차라리 녹색평론에서 올해 기획한 촛불대담(촛불 초기 관계자,아고라 회원 등 참여)이 더 솔직하고 재미있다. 글들은 쉽고 .. 200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