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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수정안24

세종시, ‘뒤늦게 현실 파악한 동아일보‘ * 이미지 캡처 출처(미디어 오늘) 세종시. 정부와 한나라당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 사람들입니다. 짜증 날 정도로. 오늘 동아일보는 뒤늦게 뒷북 때렸습니다. 진중권이 예전에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이제 동아일보만 남았는데, 동아일보 애들은 수준이 많이 낮아서 사태 파악하는 데에 시간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진중권)” 이미 조선일보 김대중 신문당수가 중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세종시 문제 털어버리라고 사설 떨었습니다. 비겁하지요. 세종시 결론이 보이니 미리 꼬리 내린 겁니다. 진중권 말대로 수준이 낮은 동아일보 (필자는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예 안보이니까요. 물론 가끔은 건너건너 들어온 기사 조각은 읽고 있습니다) 오늘 동아일보 기사는 세종시에 대한 조중동의 최종판이라고 .. 2010. 2. 17.
이외수,“인격 부족한 놈들 악플만 자주 싸질러?” “속담의 재발견- 공부 못하는 놈이 계획표만 자주 갈아 치우고, 인격 부족한 놈이 악플만 자주 싸지른다. ”(이외수 트위터) 가슴이 찔리네요. 필자가 한 계획표 하거든요. 계획은 잘 세우지만, 언제나 용두사미. 어떤 해에는 다이어리만 다섯 권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내용을 다 채워서 다섯 권을 쓴 것이 아니라, 변심 병이 작동해서. 이 모양 저 모양에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다이어리 쓰는 것을 항상 포기했습니다. 계획만 요란했지요. 항상 첫 다이어리에는 계획이 아니라 기록을 잘하자라는 글만 적었지요. 그래서 올해에는 다이어리를 아예 쓰지 않기로 했답니다. 무계획. 정부의 세종시 진행을 지켜보면 계획표만 잘 잡은 것 같아요.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이 1년 넘어 연구한 결과라고 하지만, 누가 믿겠습니까. .. 2010. 2. 6.
이외수, “상식을 개무시하고 사는 넘들?” “상식을 개무시하고 사는 넘들이 상식을 자주 들먹거릴 때마다 나는 상식이라는 단어를 목졸라 죽여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상식아 미안해). ”/이외수 트위터 상식. 자신만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상식대로 세상’이 오면 좋을 터인데.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상식’은 아주 상식 수준이지요.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서도 극히 자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 오늘(5일) 정운찬 총리는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 때문에 진땀을 흘렸지요. 그렇지만 답변 내용을 쭉~ 살펴 읽어보면 상식이 아니라 몰상식이네요. "세종시 수정안이 껍데기가 아니라 원안이 껍데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껍데기. 날씨가 추워서인지 돼지 껍데기가 생각나네요. 고인이 된 중국의 등소평이 즐겨 먹던 음식이.. 2010. 2. 4.
정운찬 총리는 괴로워, 국민은 더 괴로워? 정운찬 총리님. 고생 많으십니다. 세종시 땜시 고전분투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안스럽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 때문에 고생하셨지요. 세종시 정국이 여소야대를 만들었으니까요.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이 “정부에 몇 개부와 청이 있나”라고 퀴즈까지 내었으니까요? “이 장소는 퀴즈 문답 하는 자리가 아니다”(정운찬 총리 대답) 너무 불쾌해 하지 마세요. 말실수를 많이 하셨으니, 국회의원들이 작정하고 나섰으니 이길 재간이 있겠습니까? 정부 부처 몇 개 있는가, 몰라도 좋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다음으로 국가기관을 통솔하는 위치에 있으니 아셔야지요? 넉넉한 마음이라면 정답을 내주고 되려 유정복 의원에게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사람이 몇 명이 되는지 알고 있냐고 맞받아 쳐야지요. 정.. 201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