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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수정안24

'MB 5대 원칙' 대로라면 세종시 원안이 정답 정운찬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 초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었다고 합니다. 세종시 예비 시장과 부시장의 만남. 맞대기는 뭐, 일방적 지시만 있었겠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정운찬 총리에게 세종시 수정안에는 5가지 원칙이 꼭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 수도권을 포함 다른 지역의 유치사업 배제 2. 신규 사업 위주로 유치 3. 현지 고용에 기여하는 사업 위주로 유치 4. 세종시 인근 지역의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 5. 해외 유치 등을 감안해 자족용지를 충분히 남겨놓을 것 이미 다른 혁신도시 아이템을 가져오지 않았나요? 인근 지역의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다면 원안대로 가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란 던지며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쩜 이렇게, 제대로 된 정답을 내놓을 때가 다 있나요? 빠진.. 2010. 1. 6.
세종시는 대기업을 위한 부동산 특혜 도시 ▲웃음이 나오는가 봅니다. 참 한심한 정운찬 세종시 총리. 세종시 하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 총리라니... (사진출처: 한겨레신문 이종근 기자) 세종시 수정안 윤곽이 들어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공식 발표가 있겠지요. 사실 윤곽이야 다 나와 있었지요. “제멋대로 세종시”, “오락가락 세종시”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땅값 인하에서부터 세금감면 등 여러 가지 특혜가 주어집니다. 가장 눈여겨 볼 점은 대기업에게 ‘원형지’를 투자 개발 하도록 허용한다는 점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는 원형지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어디까지난 개발의 주체는 국가나 지방정부, 공기업입니다. 이렇게 제약을 둔 이유는 기업의 난개발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업에게 땅장사 시키겠다는 .. 2010. 1. 6.
이외수, “용문신으로 여의주를 얻을 수 없다?” 세종시 수정안이 대통령 보고 절차를 거쳐 11일 최종 발표 될 것 같습니다. 정부 부처 이전은 물 건너갔고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를 조성 안이 확정된 것 같습니다.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이나 연구소에 대해 땅 값 인하와 더불어 여러 덤을 얹어 줄 것 같네요. ‘두꺼비 뱃가죽에 용문신을 새겨서 여의주를 얻어 주겠다는 사람이 있다.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데도 속는 사람이 있다. 타인의 속임수를 경계하기 전에 자신의 욕심을 먼저 경계하라’(이외수 트위터) 이외수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짧막한 글이 세종시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남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외수 씨는 세종시를 빗대어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 세종시 수정안은 두꺼비 뱃가죽에 용문신을 새겨 여의주를 얻겠다는 발상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종.. 2010. 1. 5.
진중권, “세종시 수정은 거의 즉흥환상곡”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은 헌신짝 버리듯 휴지통에 넣어버리고 정운찬 총리 앞세워, 원안 폐기하고 수정에 수정을 반복하고 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 사과 멘트만 내보내면 끝나는가? 착각하지 마시라. 대책 없는 사과, 사과짝에 집어 넣으시고 여론대로 원안 추진하시라. 그 길 만이 서로 살 길이다. 사과를 제대로 하시려면 국민 혈세로 이명박 정권들어 세종시 행정복합도시 연구용역비 700억에, 수정한다고 이리 저리 쓴 돈 다 토해내시라. 진중권은 대책 없는 세종시 수정안 속도전을 즉흥환상곡에 비유했다. “정운찬이 총대를 메고 추진하는 세종시 수정은 거의 즉흥환상곡입니다. 두 달 사이에 세종시의 컨셉이 무려 일곱 번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한때는 녹색도시랬다가, 한때는 기업도시랬다가, 한때는 과학도시랬다가... 내일.. 200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