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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18

이외수,‘축복을 벼룩이 등짝만큼만 주옵소서?’ “하나님. 지금 깨어 있는 모든 분들께 축복을 무더기로 주옵소서. 지금 잠들어 있는 모든 분들께도 축복을 무더기로 주옵소서. 하지만 6월 2일 투표 안 할 사람들 미리 아시면 축복을 벼룩이 등짝만큼만 주옵소서.”(이외수 트위터) 천안함 침몰, 북한 어뢰공격 발표, 이명박 대통령 대국민담화문에 담긴 대북 강경 조처, 6년 만에 주적 부활. 남북냉각기가 폭발 직전입니다. 설상가상 유럽 발 그리스와 스페인의 재정위기가 금융시장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정부의 북한단절론, 응징론이 과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절한 조치였는가 걱정이 됩니다. 경제공황보다 무서운 것은 심리적 전쟁공황 상태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을 궁지에 몰아넣게 되면 벌어질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그리고 판단할 것일까요? 왠지 의심만 들 뿐입니다... 2010. 5. 26.
천안함 침몰과 이상한 전직 대통령의 나라? 이명박 대통령이 종교계 원로들에 이어서, 전직 대통령 두 사람(전두환, 김영삼)을 청와대에 초청 천암함 침몰 이후 정국에 대해 자문을 구했습니다. 전두환과 김영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쌍의 바퀴벌레처럼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과연 이들에게 무엇을 자문 받고 배울 수 있을까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를 마칠 때 이명박 대통령은 몇 차례에 걸쳐 ‘전직 대통령의 예우’에 대해 이야기했지요. 그 결과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전두환 : “(아웅산 테러를) 당했을 때 김정일이 했다. 김일성은 지시하지 않았다. 그때 김격식 대장이란 사람이 총책임자였다. 김격식이 지난해 2월 북한 4군단장으로 왔다. 4군단이 이번 침몰 지역 담당이다.” 김영삼: “내 어머니도 (1960년) .. 2010.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