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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자서전12

자서전으로 부활한 두 전직 대통령? 서점가에 김대중 자서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대중 자서전(전 2권)을 펴낸 삼인출판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초판 2만부는 일주일 만에 다 매진되었고 2판, 3판 각 만부씩 이어 찍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대중 자서전은 1400쪽으로 분량에 책값도 5만5천원(2권 세트)이라 선뜻 사기에는 부담스럽지요. 노무현 자서전 '운영이다'도 출판된 이후 베스트셀러 목록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자서전은 단순 비교할 수 없습니다. 내용과 부피, 외형면에서 차이점은 당연하지요. 김대중 자서전은 고인이 살아계실 때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지만, 노무현 자서전의 경우 운명처럼 출판되었으니까요. 누가 알았겠습니까? 노무현 자서전은 보급판과 양장본 2종으로 나왔지요. 바램이 있다면 김대중 자서전.. 2010. 8. 10.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켜 본 노무현의 매력? ‘김대중 자서전(1,2권)’ 중 2권 끝자락을 읽고 있습니다. 최종 서평은 한 달 후에 쓸 예정이지만, 간간히 이어 단평을 실을 예정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참여 정부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마찰이 있었지요. 특히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초기에 불협화음이 있었습니다. 현대그룹의 대북 송금문제가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를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었지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몇 차례 따져 물어서, 기분이 상하기도 했다고 자서전에 쓰여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화해하고 햇빛 정책을 이어가게 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매력을 밝혔네요. ‘솔직 담백함’ 김대중도서관이 개관 된 이후, 현직대통령으로는 드물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2010. 8. 5.
“백성들이 주인인 세상”,김대중 자서전을 읽으며 김대중 자서전을 읽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는 운명처럼 순식간에 읽었지만, 김대중 자서전은 부피(1400쪽 분량)부터 만만치 않다. 두 권으로 구성된 책은 한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한국 현대정치사의 생생한 기록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쓴 회고록과 책은 많다. 2003년 2월 청와대를 나와, 2006년 7월부터 자서전 집필을 위해 구술을 시작한 김대중 전 대통령. 이 책은 김대중 삶의 종합판이라 불러도 좋을 듯하다. 고인은 살아 생 전 많은 정적이 있었다. 용공으로 몰렸고, 지역정치의 희생양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몰리기도 했다. 김대중 자서전은 그를 좋아했건 좋아 하지 않았건,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특히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2010. 8. 4.
진중권,“북한 인민의 적은 한국 우익 꼴통?” 진중권이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의 제목의 기사를 읽고, 뼈있는 한마디 했네요. 물론 뼈는 보이지 않지만. “북한 인민의 진정한 적은 대한민국 우익 꼴통들인가 봅니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탈북자 수가 급감하는 추세라네요.”(진중권) *출처: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는 국내 입국 탈북자가 감소(도표)한 이유를 너무 냉각되어서 곧 터질 듯한 남북관계 때문이라고 진단했네요. 이유인 즉 북한 당국에서 탈북 감시 및 북송 탈북자 탄압 강화 때문. 그 바람에 남한으로 건너가는 비용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김일성대학 출신의 탈북자이기도 한 주성하 기자. 워낙 소설을 잘 쓰셔서 곧이 곧 대로 믿고 싶지는 않지만 일리는 있네요. 남북관계 경색은 북한도 한 편 책임은 있지만, 가장 큰 책임은 이명박 정부의 통일관이.. 201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