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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미술20

계란판에 그림 그리면,누구나 '피카소' 피카소가 1932년에 그린 거울 앞에 선 여인상 입니다. 계란판에 그림을 그리면 피카소 보다 더 입체파의 느낌이 살아나는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 - 계란판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최근 한 블로거가‘하루에 계란을 몇 개나 먹어도 될까(원제목은 다릅니다.^^)?’라는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글쎄요. 계란도 계란 나름 아닐까요. 각 종 항생제를 잔뜩 맞으며, 좁은 닭장에서 계란만을 생산하기 위해 생존하는 닭이 낳은 계란(무정란)과 좋은 환경(야마기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정란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갯수의 문제가 아니지요. 영양가를 따지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많은 양을 생산하기 위해 낮과 밤을.. 2009. 5. 19.
실타래로 만든 ‘최후의 만찬’을 즐겨보십시오 명화라 불리는 미술거장들의 작품들은 현대 미술가들이나 일반인들에 의해 재해석되어 재창조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모나리자는 대표적인 명화이지요. 동물들이 등장하는 모나리자작품(소나리자)도 나왔을 정도니^^ 소나리자^^ 오늘 보실 세계의 명화는 실타래로 모자이크되어 재창조된 작품들입니다. 모자이크작품이나 점묘화는 컴퓨터의 이미지 픽셀처럼 수 천 수 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 모자이크 작품은 가까이서 보면 형체를 알 수 없지만 멀리서 보면 윤곽이 드러납니다. 디지털과는 반대지요. 가까이, 초극현미경이나 돋보기(루페)로 들여다보아야지만 하나의 이미지가 수많은 픽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의 이미지들은 어쩌면 다 모자이크되어 있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5,184개의 실타래로.. 2009. 5. 18.
종이는 평면일까 입체일까? 종이는 평면입니다.^^ 그런데 현미경이나 돋보기로 살펴보면 종이를 이루는 결은 입체의 세계입니다. 오래된 종이를 살펴보면 작은 미생물까지 살고 있습니다. 이는 아니 구요^^ 독일 출신의 미술작가 시몬 슈베르트(Simon Schubert)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페인팅 작품이 아닙니다. 손이 붓이 되어 평면에 질감을 내어 백색 풍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종이 조각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평면이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눈으로 쉽게 구분되는 입체의 상대적 이름으로 부를 뿐 이제 평면은 없습니다. 대단하지요.접고, 만지고, 누르고,작업나이프로 평면에 숨결을 불러넣었습니다. 소금창고같습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 가보시지요! 그림 속의 그림인가?, 그림 속의 유리인가? 비쳐진 유리 풍경으로 들.. 2009. 5. 16.
우리가 대형쓰레기통으로 할 수 있는 일? *덤스터 다이빙을 하는 프리건들... 덤프스터(덤스터/Dumpster). 금속제의 대형 쓰레기 수거함를 뜻합니다. 다르게는 쓰레기통에 다이빙하는 사람들(프리건)을 일컫는 말입니다 바다나 강, 수영장도 아니고 사람들이 왜 쓰레기통에 다이빙하겠습니까? 정부기관이나 기업의 기밀서류를 얻기 위해 한 때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이 많았으나, 요즘은 다른 의미에서 쓰레기통에 다이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사고, 버리는 쓰레기들을 살펴보면 먹을 수 있거나, 쓸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일어나고 있는' Dumpster Diving' 운동이 각 지역에서 젊은 사람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 설치되어 있는 덤스터(쓰레기함)에서 발견하는 물건들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유효.. 2009.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