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가 1932년에 그린 거울 앞에 선 여인상 입니다.
계란판에 그림을 그리면 피카소 보다 더 입체파의 느낌이 살아나는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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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판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최근 한 블로거가‘하루에 계란을 몇 개나 먹어도 될까(원제목은 다릅니다.^^)?’라는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글쎄요. 계란도 계란 나름 아닐까요. 각 종 항생제를 잔뜩 맞으며, 좁은 닭장에서 계란만을 생산하기 위해 생존하는 닭이 낳은 계란(무정란)과 좋은 환경(야마기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정란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갯수의 문제가 아니지요. 영양가를 따지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많은 양을 생산하기 위해 낮과 밤을 헷갈려 하며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닭이 생산(생산이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요?)한 계란.
싼값에 많이 먹는다사 과연 건강에 좋을지 의문스럽습니다. 장담할 수 있을까요? 소나 돼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이만하겠습니다.계란이야기가 아니라 계란판이야기니까요.^^ 플라스틱 계란판이 아니라 종이로 만든 계란판이 활용도가 높습니다. 웬지 플라스틱 계란판에 들어 있는 계란은 플라스틱처럼 느껴집니다.
종이로 만든 계란판은 방음벽으로 설치할 수 도 있고 재사용, 재활용할 수 있는 종류와 쓰임새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가는 계란판에 그림을 그리는 계란판 피카소(^^)이야기입니다. 오늘날 미술의 재료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캠버스(캠파스)는 옛날 이야기지요. 벽이며, 신문, 박스상자 등 온 세상 사물이 캠버스가 됩니다.
계란판에 그림을 그리는 순간 표현 대상은 조각이 되며 입체파 작품이 됩니다.
계란판을 그림을 그린 작가(Enno de Kroon)는 원래 초현실주의 기풍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2004년 전 후로 계란판을 캠버스삼아 그림을 그리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
계란판에 안경, 계란판은 보관함이나 필통으로 재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가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계란판에 담았습니다.
졸고 있는 아이, 장난 치는 아이...
계란판에서 계란판에 글씨를^^
입체파가 따로 있습니까. 그리는 순간 피카소가 됩니다^^
계란판에 그려진 인물들은 고정되지 않고 다양하게 꿈틀대기 시작합니다.
정면에서 보느냐 측면에서 보느냐에 따라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계란판 자체에 변화를 주어 그림을 그리면 더 실감나는 조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도자기인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도자기 안에 사람의 형상이
의도했건 하지 않아건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형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다의 사나이들^^
피카소가 계란판에 그림을 그리다가 입체주의를 떠올렸을까요? 계란을 좋아했나?^^
물고기들..
최근에 중국아이(작품시리즈)들을 계란판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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